고도일 병원장. 고도일 병원 제공
고도일 병원장. 고도일 병원 제공

[헤럴드경제=건강의학팀]봄철 면역력이 떨어지면 대상포진에 걸릴 위험이 커진다는 경고가 나왔다.

고도일병원 고도일 병원장은 “기온이 따뜻해지면서 기온 변화에 적응하려면 시간이 걸리는데 이때 면역력이 떨어질 수 있다”며 “면역력이 저하될 때 간단하게는 감기와 같은 염증성 질병이 생길 수 있지만 특히나 극심한 통증의 대상포진 발병률도 높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 대상포진은 수두바이러스가 염증을 일으켜 나타나는 증상이며 신경 분포를 따라 통증과 수포(물집)가 생기는 것이 특징이다.

고도일 병원장은 “대상포진을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신경과 그 주변 조직이 파괴되면서 통증을 유발한다”며 “일반적인 통증과는 다른 대상포진은 위치에 따라 치명적인 결과를 불러올 수 있는데 눈이나 머리의 경우 실명의 위험이 있어 조기 치료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서 “일반적인 통증과 다른 대상포진은 통증이 지속되면 마약성 진통제뿐 아니라 신경 차단술과 같은 주사 치료 등 전문적인 통증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며 “면역력을 강화하기 위해 평소 규칙적인 생활습관과 꾸준한 운동이 중요하고 충분한 숙면과 스트레스 관리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