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 [어비스컴퍼니 제공]
박원 [어비스컴퍼니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가수 박원이 지난해 세상을 떠난 故 박지선과의 대화를 노랫말로 옮긴 신곡을 발표한다.

소속사 어비스컴퍼니는 박원이 오는 2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디지털 싱글 ‘유어 프리(You’re Free)’를 발매한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박원은 최근 공식 SNS를 통해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포스터는 캘리그라피로 따뜻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특히 “먹고 싶었던 케이크의 섬 도넛 튜브를 타고 건너가 즐겨 읽던 책 속에도 들어갈 수 있는 마법도 있대”라는 신곡 가사의 일부를 공개하기도 했다.

소속사 측은 "이 가사는 박원이 생전 박지선과 나눴던 대화를 풀어낸 것"이라며 "박원은 지난해 11월 박지선이 세상을 떠난 이후 큰 슬픔에 잠겼다. 긴 애도의 시간을 갖고 여전히 그리운 친구를 위해 노래를 발표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원은 지난 2015년 정규 1집 ‘라이크 어 원더(Like A Wonder)’로 홀로서기에 나섰다. 이후 현실을 꿰뚫는 가사와 깊은 음악적 역량을 가진 솔로 가수로서 주목받은 박원은 ‘노력’, ‘올 오브 마이 라이프(all of my life)’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자타공인 ‘음원 강자’로 자리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