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사이오픈 공식 홈페이지. 2019년 챔피언 토모하루가 타이틀 방어에 나서며 22일부터 예정대로 진행된다.
간사이오픈 공식 홈페이지. 2019년 챔피언 토모하루가 타이틀 방어에 나서며 22일부터 예정대로 진행된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 남화영 기자] 22일부터 열리는 일본남자프로골프(JGTO)투어의 역사 오랜 간사이오픈(총상금 6천만 엔)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JGTO는 21일 지난 월요일에 실시한 사전 PCR검사에서 선수 한 명이 코로나19 양성으로 판명되었다고 밝혔다. 이밖에 또 한 명이 화요일인 20일 발열증상을 호소에 두 번째 PCR검사를 했으나 음성이 나왔다. 이에 따라 목요일부터 효고현 아리마로열골프클럽(파71 7103야드)에서 열리는 대회는 4라운드 72홀로 진행하기로 했으나 경계령은 유지한 채 무관중으로 열릴 예정이다. 인근 오사카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매일 꾸준히 나오고 있어 상황은 꽤나 심각하고 엄중하다. 대회 조직위는 월요일 양성 판정을 받은 선수의 캐디와 선수와 접촉한 대회 관계자를 대상으로도 PCR검사를 진행했다. 해당 선수는 골프장 시설을 이용하지 않았고 대회 관계자와 식사도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화요일 발열 증상이 있던 선수의 경우 월요일 검사에서 음성을 받고 연습라운드를 했으나 그뒤에 숙박지인 호텔에서 발열이 있었다. 지금은 정상으로 돌아온 상태라 향후 상태를 면밀히 관찰하기로 했다. 또한 해당 선수와 연습라운드를 한 선수들은 PCR검사를 한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대회장에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면서 연습 라운드를 중지하고, 대회 조직위는 1라운드 출발 시간을 늦추는 방안까지 검토했으나 이날 새벽 클럽하우스 소독 작업이 완료되면서 예정대로 오전 7시32분부터 라운드를 진행했다. 이미 지난주 열린 시즌 개막전인 도켄홈메이트컵에서 김경태(35)가 대회 2라운드를 시작하기 전에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받아 치료중이다. 밀접 접촉자로 여겨진 김경태 캐디와 박은신(32) 및 1라운드 동반자들은 음성으로 판명되었다. 김경태는 상황이 호전되면서 10일간의 치료를 마친 뒤 다음주 대회부터 출전 가능하다. 올해로 86회째를 맞으면서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이 대회는 지난 2019년에는 토모하루 오츠기가 연장전 승부 끝에 우승해서 올해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지난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취소됐다. 한국의 조병민이 지난 2016년, 조민규가 2011년 이 대회에서 우승했었다. 한국 선수로는 송영한(30)이 7시30분부터 10번 홀에서, 류현우(40)가 8시10분부터 10번 홀, 조민규(34)가 8시30분 10번 홀, 장동규(33)가 12시50분부터 10번 홀, 김성현이 오후 1시부터 10번 홀에서 티오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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