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포츠팀= 남화영 기자] 장하나(29)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두번째 대회인 넥센세인트나인마스터즈(총상금 8억원) 첫날 한 타차 선두로 마쳤다. 장하나는 22일 경남 김해 가야골프장 신어-낙동 코스(파72 6813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8개에 보기 2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쳤다. 2, 4번 홀 버디를 잡고 기세 좋게 나갔으나 5, 6번 홀 연달아 보기로 까먹었다. 하지만 심기일전. 7번 홀에서 버디로 만회하고 9번부터 세 홀 연속 버디로 리더보드 상위권에 오른 뒤 14, 15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추가했다. 지난해 11월 SK네크웍스서울경제레이디스클래식 우승 이후 5개월 만에 통산 14승을 향해 질주했다. 2011년 KLPGA투어에 데뷔해 승수를 쌓던 장하나는 2015년부터 3년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5승을 거두고 국내에 복귀했다. 2017년 국내 투어에 복귀한 뒤로 꾸준하게 승수를 추가하면서 통산 누적 최다 상금액 기록을 써나가고 있다. 2주 전 제주도에서 열린 개막전 롯데렌터카여자오픈에서 준우승의 아쉬움을 털 기회이기도 하다. 장하나는 경기를 마친 뒤 “이곳에서 전지훈련을 했다”면서 “신들린 듯한 퍼팅이 좋았고 매주 꾸준한 플레이를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박민지(23)가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잡고 5타를 줄여 루키 정세빈(20), 김지영2(25)과 함께 공동 2위(67타)에 자리했다. 조아연(21), 이지현3(22), 김재희, 이다연(24) 4명이 공동 5위(4언더파 68타)다.박현경(21)이 3타를 줄여 한진선(24) 등 5명과 공동 9위(3언더파 69타)그룹을 이뤘고, 개막전 우승자인 이소미(22)는 2언더파 70타를 쳐서 김민선5(26) 등과 공동 16위에 자리했다. 지난해 ‘넘버 1’ 최혜진(22)은 한 타를 줄여 공동 27위(71타), 2019년 우승자 이승연(23)이 이븐파에 그쳐 공동 47위(72타)다. 스폰서 추천으로 출전한 유현주(27)는 10번 홀에서 열심히 스트레칭을 하고 출발했으나 6홀에 6타를 잃고서 목에 담 증세를 호소하며 기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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