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대용식 요거트 시장 주목

‘대세돌’ 브레이브걸스 모델 기용

동원F&B의 요거트 간편대용식 브랜드 '덴마크 요거밀' 제품 라인업. [동원F&B 제공]
동원F&B의 요거트 간편대용식 브랜드 '덴마크 요거밀' 제품 라인업. [동원F&B 제공]

[헤럴드경제=신소연 기자]동원F&B가 간편식 요거트 브랜드 ‘덴마크 요거밀’을 500억원 규모의 브랜드로 성장시키는 등 요거트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동원F&B는 ‘덴마크 요거밀’을 3세대 간편대용식(CMR) 요거트 통합브랜드로 운영하면서, 오는 2022년까지 500억원 규모의 빅 브랜드로 육성할 계획이다. 동원F&B가 올해 덴마크 요거밀 매출로 400억원을 예상하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내년에도 25% 이상의 성장세를 전망하는 셈이다.

동원F&B가 요거트 시장에 주목하는 것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간편식 소비가 활발한 가운데 끼니 대신 요거트에 곡물이나 과일 등을 넣어 먹는 요거트 CMR이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이다. 요거트는 딸기, 복숭아 등 과일을 넣어 디저트로 활용되던 1세대 과육 요거트와 무가당, 장 건강 증진 등 기능성을 강조한 2세대 플레인 요거트 시기를 지나 한 끼 식사를 간단히 대체할 수 있는 3세대 간편대용식으로 진화했다는 게 동원F&B측 설명이다.

실제로 시장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국내 3세대 요거트 시장 규모는 매년 두자릿 수 이상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지난 2017년 328억원에 불과하던 3세대 요거트 시장은 2018년 549억원으로 전년 대비 67.5% 증가했고, 2019년에는 905억원으로 전년 대비 64.8% 늘었다. 이런 성장세를 바탕으로 2020년에는 1000억원 규모를 돌파했다.

동원F&B는 지난 2018년 요거트에 각종 통곡물을 넣어 만든 ‘덴마크 요거밀 곡물’을 출시한 이후 지난해에는 요거트에 과일과 채소를 넣은 ‘덴마크 요거밀 샐러드’와 플립(flip)형 용기에 요거트와 토핑을 담은 ‘덴마크 요거밀 플립’을 내놨다. 최근에는 호박씨와 해바라기씨로 고소함과 식감을 더한 ‘덴마크 요거밀 씨드’ 제품도 출시했다.

동원F&B 관계자는 “‘덴마크 요거밀’ 브랜드가 소비자들에게 더욱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최근 대세로 주목받고 있는 걸그룹 브레이브걸스를 모델로 한 브랜드 CF를 다음달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