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만 수석부회장
최현만 수석부회장

‘2021 헤럴드경제 자본시장대상’의 영예는 미래에셋증권에 돌아갔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증시 호황 속에서 균형 잡힌 사업구조를 기반으로 업계 최초 기록들을 갈아치웠다. 뿐만 아니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분야에서도 업계를 선도하며 귀감이 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해 증권업계 최초로 자기자본 9조원, 영업이익 1조원이라는 기록을 달성했다. 미래에셋증권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51.2% 증가한 1조1048억원에 달했다.

이런 성과는 미래에셋증권이 전 사업부문에서 균형 잡힌 사업구조를 갖춘 덕으로 평가 받는다. 지난해 사업 별 수익 비중은 위탁매매 수수료 32.1%, 운용손익 39.1%, 기업금융 수수료 11.5%, 이자손익 8.1%, 금융상품파매 수수료 9.2%를 기록했다. 덕분에 지난해처럼 변동성이 큰 시장 상황 속에서도 안정적인 수익성을 보였다.

그중에서도 WM 부문의 성장이 돋보였다.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개인투자자들이 증시에 큰 관심을 두면서 신규 고객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자금도 대규모로 유입됐다. 고객이 늘면서 위탁매매 수수료도 큰 폭으로 증가했다. 지난해 위탁매매 수수료 수익은 전년 보다 119.4% 성장한 7530억원에 달했다.

해외 사업에서도 독보적으로 두각을 보였다. 미래에셋증권은 해외 현지 법인 11개, 사무소 3개를 갖추며 증권사 가운데 가장 많은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오랜 기간 축적한 업계 노하우로 진출한 국가 특성에 맞는 차별화된 비즈니스를 수행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해외법인 실적도 폭풍 성장했다. 지난해 해외법인 세전순이익 2010억원을 거뒀다. 해외법인에서 연간 2000억원 순이익을 넘긴 것은 증권업계 최초다.

미래에셋증권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투자에도 앞장 섰다. 지속 가능한 금융을 위해 수익 뿐만 아니라 사회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투자를 지향점으로 두고 있다. 최근 사회적 책임투자 목적으로 발행되는 채권에 투자하는 ‘미래에셋지속가능ESG채권펀드’를 판매하기 시작했다. 그 외에 미래에셋글로벌혁신기업ESG, 마이다스 책임투자, 슈로더글로벌지속가능 등 다양한 ESG펀드 상품을 갖추고 있다.

이밖에도 미래에셋증권은 친환경 프로젝트에 대한 직접 투자와 금융자문 및 주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글로벌 이슈인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신재생에너지 발전 프로젝트에 대한 자금 조달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칠레의 105MW 태양광 에너지발전소 프로젝트, 대한민국 거금도 25MW 태양광 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에 대한 금융자문과 주선 서비스를 제공했다. 박이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