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주자 아이돌그룹 ‘위클리’
SK텔레콤은 K팝 스타들과 함께 혼합현실 기술을 활용한 ‘K팝 메타버스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메타버스는 가상을 의미하는 메타(Meta)와 현실 세계를 의미하는 유니버스(Universe)를 합친말로 가상과 현실이 혼합된 기술을 의미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새로운 방식으로 K팝 열풍을 이어가고, 5세대(5G) 시대 대중의 혼합현실 경험을 확대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구체적으로 ▷K팝 스타들의 증강현실(AR) 디지털 휴먼 콘텐츠 제작 ▷메타버스 기반의 뮤직비디오 제작 ▷콘서트 개최 등을 시도한다.
‘K팝 메타버스 프로젝트’의 첫번째 주자는 아이돌 그룹 위클리(Weeekly)다. 위클리는 최근 미니 3집 타이틀곡 ‘애프터 스쿨(After School)’로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사이트 스포티파이에서 ‘바이럴50 글로벌’ 일간차트 1위와 주간차트 3위에 오르며 화제가 됐다.
우선 SK텔레콤은 아시아 최대 규모의 혼합현실 제작소 ‘점프 스튜디오’의 볼류메트릭 캡쳐 기술로 위클리 멤버들의 다양한 디지털 휴먼 콘텐츠를 제작, 최근 ‘점프 AR’ 플랫폼을 통해 공개했다.
‘점프 AR’의 디지털 휴먼 콘텐츠는 팬들이 좋아하는 스타 또는 셀럽의 다양한 모습을 AR콘텐츠로 구현해 팬들이 이를 소장할 수 있다.
AR로 구현된 ‘디지털 위클리’는 내달 2일 진행될 위클리의 언택트 라이브 팬미팅 현장에도 등장해 팬들과 소통에 나설 예정이다.
이와함께 SK텔레콤은 위클리의 대표곡 ‘애프터 스쿨’의 뮤직비디오를 가상과 현실이 혼합된 메타버스 형식으로 새롭게 제작했다. 전세계 약 3000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글로벌 K팝 대표 미디어 ‘원더케이(1theK)’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 이날 공개했다.
메타버스 뮤직비디오는 위클리 실제 멤버들과 AR로 구현된 디지털 위클리 멤버들이 메타버스로 구현한 학교 운동장 및 교실을 배경으로 노래와 춤을 선보인다.
SK텔레콤은 이번 시도가 향후 혼합현실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형식의 K팝 콘텐츠 확산을 이끌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텔레콤은 ‘K팝 메타버스 프로젝트’ 일환으로 추후 메타버스 공간에서 ‘위클리’등 K팝 스타의 콘서트나 팬미팅을 개최하는 방안도 준비 중이다.
박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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