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제6차 국가산학연협력위원회 개최
3단계 산학협력 선도대학 사업 추진방향 발표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정부가 산학연 협력을 통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기업가형 대학을 육성하기로 했다. 올해로 10년차를 맞은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 사업(LINC)을 2022년부터 3단계로 발전시켜 추진한다. 3단계 사업은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산학연협력 공유 생태계를 조성하는 등 성과를 극대화하는데 초점이 맞춰 질 전망이다.
교육부는 30일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제6차 국가산학연협력위원회를 개최하고 ‘산업교육 및 산학연협력 2020년도 시행계획 추진실적 및 2021년도 시행계획(안)’과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대학(LINC 3.0) 육성사업 추진방향(안)’을 심의·의결했다.
산학연 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은 대학의 산학연협력 활동을 지원하는 대표적인 대학 재정지원 사업이다. 2012~2016년 1단계, 2017~2021년 2단계에 이어 3단계 추진을 앞뒀다.
교육부는 1단계(2012~2016), 2단계(2017~2021) 사업을 통해 산학협력 친화형으로 대학 체질을 개선하고 분야와 범위를 확대해왔다. 올해 기준 4년제 일반대 75개교와 전문대 55개교에 3902억원을 지원하고 있다.
교육부는 3단계 사업에서 교육과정을 개편해 개별 교과목 수준의 산학연계를 학과·이수 구조 단위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대학원의 참여도 확대해 고급 산학연계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한다.
대학별 강점 분야를 중심으로 분야별 기업협업센터(ICC) 기능을 고도화해 대학별 산학연 협력 브랜드화를 유도해 기업가형 대학도 육성한다.
기업가형 대학에서는 산학 공동연구, 기술개발 등을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하고,대학 산학협력단이 설립한 ‘대학 기술지주회사’를 통해 기술사업화를 활성화한다.
산학연 협력 실적을 교원 평가에 반영하고, 산학연 협력에 참여하는 교원에 보직 수당 등을 지급해 교원 참여도 확대한다.
산업체 참여를 위해서는 학교와 협업 활동을 추진하는 기업이 정부 지원 혜택을우선해서 받을 수 있도록 마일리지를 쌓아주는 ‘산학협력 마일리지’ 제도도 활성화한다.
아울러 산학연 협력 선도대학과 후발 대학을 멘토, 멘티로 연계해 후발 대학의 성장을 지원한다.
교육부는 추진 방향을 토대로 세부 사업 계획을 수립해 올해 12월 말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 기본계획’을 공고한다.
교육부는 이날 ‘산업교육 및 산학연협력 2020년도 시행계획 추진실적 및 2021년도 시행계획’도 논의했다
교육부는 산업 구조 변화를 반영해 직업계고 학과 개편을 지속해서 지원하기로 했다. 전문대에서 고숙련 전문 기술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마이스터대 시범 운영 전문대학도 5곳 선정해 지원한다.
미래 신산업에 특화한 공대 교육과정 개발을 확대하고, 신산업 분야 산업계의 요구를 분석해 인재 양성 체계 체질 개선도 유도한다. 창업 교육 우수 대학이 제공하는 온·오프라인 창업강좌 100개를 발굴해 우수 창업 교육모델을 확산시킨다.
아울러 창업을 희망하는 대학생에게 초기 성장을 위한 장학금도 지급한다.
이 밖에 디지털 신기술 분야 교육 역량을 보유한 대학 간 자원을 공유하는 ‘혁신공유대학’을 도입해 2026년까지 신기술 핵심 인재 10만명을 양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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