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선 충남 주자 당권 도전
“反문재인 벨트 만들겠다”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4선의 홍문표 국민의힘 의원(충남 홍성·예산군)이 3일 당 대표 출마를 선언하고 “야권 (대선)후보 모두를 입당시켜 대통합 단일 후보를 만들겠다”고 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등을 모두 영입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이다.
홍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반문재인 전선 벨트를 만들겠다. 또 국민의힘을 실용적 수권정당으로 만들겠다”며 이렇게 밝혔다.
그는 이어 “우리 스스로가 강해지고 능력을 키워 자강을 이룰 수 있어야 한다”며 “이런 목표를 위해선 당·조직·선거·정책을 아는 이가 당 대표가 돼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선언적으로 이상만을 갖고 정권교체를 한다고 하면 문재인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이 코웃음만 칠 것”이라며 “행동하지 않은 정당은 무능한 정당”이라고 강조했다.
나아가 “기득권을 철저히 버리고 국민의 마음 속으로 들어가겠다”며 “생활 정치로 현장에서 정책을 발굴하겠다. 서민·중산층을 대변하는 정당으로 거듭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홍 의원은 20·30 청년들을 위한 당 대표가 되겠다고 밝혔다.
그는 “저는 이미 지난해 6월 21대 국회 제 1호 법안으로 정부조직법에 의한 ‘청년청’ 신설을 위한 법안을 제출했다”며 “청년이 당당하게 살 수 있는 법과 제도를 만들겠다. 청년에게 예산을 맡겨 국가의 미래인 청년들이 희망을 갖도록 하겠다”고 했다.
그는 문재인 정부를 향해선 “11개 부처에서 연간 18조2000억원의 청년정책 사업을 분산 추진하다보니 생색만 냈지, 결과는 실업자만 양산해 청년들에게 절망을 안겨줬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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