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질환 모니터링 플랫폼 유럽 판매 계약
세계 시장 점유율 2위 규모 유럽 의료기기 시장 진출
[헤럴드경제 도현정 기자]헬스케어 스타트업 스카이랩스(대표 이병환)가 심장질환 모니터링 플랫폼 카트원(CART-I)을 유럽 시장에 선보인다.
스카이랩스는 지난달 28일 독일 최대 웨어러블 의료기기 유통사인 타이탄 커머스 컨티넨탈 서비스(TITAN Commerce Continental Services GmbH, 이하 타이탄 커머스)와 카트원 유럽 판매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
타이탄 커머스는 독일과 오스트리아, 스위스 등에서 다양한 종류의 웨어러블 의료기기를 유통하는 기업이다. 유럽에서는 질병 치료나 재활, 예방의학 등 다양한 분야의 웨어러블 의료기기를 타이탄 커머스의 플랫폼을 통해 접할 수 있다. 또 바이오 피드백, 뉴로 피드백, IT 솔루션 분야의 유통 자회사인 마인드텍스터(Mindtecstor)와 아이피넷(iPNET)도 보유하고 있다.
스카이랩스는 타이탄 커머스의 유통망을 통해 대형 병원과 의료 기관, 체인형 클리닉 등 유럽 시장에서 카트원을 선보일 계획이다.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해 지난해 유럽 의료기기 품목 허가 CE-MDD(Medical Devices Directive)를 획득했다.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심장학회인 유럽심장학회(ESC)에서 2018년부터 2년 연속 디지털 헬스 기술 경쟁에서 우승, 기술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헤럴드 바움스 타이탄 커머스 컨티넨탈 서비스 대표는 “반지 형태의 심장 모니터링 의료기기 카트원은 유럽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 사항을 충족시킬 수 있는 훌륭한 잠재력을 가진 혁신적인 솔루션”이라며 “우리가 스카이랩스의 파트너로 선정된 것을 매우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병환 스카이랩스 대표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병원 접근성이 떨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한 심장 질환 환자들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유럽 유통 계약을 시작으로 앞으로 미주, 아시아, 중동 등 해외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설 것”이라 전했다.
코트라(KOTRA)의 2018 유럽 의료기기 시장동향 및 진출전략 보고서에 따르면 유럽 의료기기 시장 규모는 미주 지역에 이어 전 세계 시장 점유율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스카이랩스는 유럽 외에도 미주와 중동 등 해외 시장을 넓힐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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