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30억원 들여 생산시설 확대…5월 가동
만두·튀김은 직접 생산…HMR 19% 신장 목표
[헤럴드경제=신소연 기자]롯데푸드가 새로 증축한 김천공장에 가정간편식(HMR) 라인을 도입한다. 이와 함께 올 하반기에는 HMR 브랜드 정비 및 신제품 출시 등을 진행해 지금보다 HMR 시장을 보다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20일 롯데푸드에 따르면, 이번 달부터 본격적으로 가동된 자사 김천공장에 오는 7월 HMR 라인을 새로 들여오는 등 간편식 라인을 강화한다.
롯데푸드는 이를 위해 지난 2019년 3월부터 2년 간 총 930억원을 투자해 롯데 김천공장 3층에 생산동을 새로 증축했다. 이에 따라 그간 육가공품을 주로 생산했던 김천공장이 이번 달부터 만두와 튀김, 소시지 등 3개 라인으로 운영되고 있다.
특히 만두와 튀김 제품은 그간 외주로 생산했지만, 김천공장의 증축으로 자체 생산이 가능해졌다. 김천공장 1층에서만 생산되던 소시지 역시 3층에 추가 라인이 설치되며 생산규모가 확대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더욱 강화된 품질 관리와 함께 안정적인 물량 생산이 가능해졌다는 게 롯데푸드 측 설명이다.
실제로 이번 라인 증축을 통해 김천공장의 총 생산규모(CAPA)는 약 30%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오는 7월에는 HMR 라인을 추가로 도입해 높은 품질의 간편식 제품도 생산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롯데푸드는 올해 HMR 매출 목표를 지난해(2031억원)보다 19% 많은 2410억원으로 높여잡았다.
롯데푸드 관계자는 “상반기 중 HMR 브랜드를 재정립한 후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중앙연구소가 가진 차별화된 기술을 접목한 신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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