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1인 가구 지원 정책추진단 발족
MZ세대 1인 가구 겨냥한 지원책 수립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급증하는 1인 가구를 지원하기 위한 ‘1인 가구 지원 정책추진단’(TF, 이하 추진단)을 전격 발족했다고 18일 밝혔다.
성동구는 이른바 ‘MZ세대’로 일컬어지는 2030세대 청년층이 관내 1인 가구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TF는 향후 MZ세대 대상 정책 효능감을 높일 수 있는 맞춤 정책을 연구·개발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는 방침이다.
구는 늘어나는 1인 가구 수요에 맞춰 실질적인 지원정책을 고민하기 위한 추진단을 발족하고, 기존 가족정책의 전면 재구조화에 나섰다. 기존의 ‘4인 가구’ 기준 일변도 정책에서 탈피, 새로운 시대에 발맞춰 1인 가구와 같은 다양한 형태의 가족정책을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14일 발족회의를 연 추진단은 먼저 성동구의 1인 가구 현황 및 정책 전환의 필요성을 검토하고, 1인 가구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MZ세대의 특성에 걸맞는 지원책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를 시작으로 추진단은 성동구 1인 가구 라이프 스타일 연구조사, 주거안전 및 생활편의를 증진할 수 있는 맞춤형 정책을 개발해 시행하기로 했다. 특히 1인 가구 여성을 대상으로 한 대상 강력범죄가 근절되지 않고 있는 만큼, 이들을 위한 실효성 있는 주거안전 대책도 마련한다.
한편 행정안전부의 주민등록 인구통계 자료에 따르면, 성동구의 1인 가구는 전체 가구의 42.4%에 달한다. 이 가운데 2030 세대 1인 가구는 전체 1인 가구의 42.6%다. 성동구는 대학가 밀집 지역인데다, 높은 교통 편리성으로 서울 곳곳에 출퇴근하는 젊은 직장인들의 선호도가 높다. 또한 성수동 지역을 중심으로 IT·스타트업 기업들이 몰려들고, 최근엔 문화예술의 중심지로도 급부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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