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대·뇌연구원 취임 첫 현장방문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취임 이후 첫 행보로 경북대학교와 한국뇌연구원을 찾아 청년과학자들의 연구환경 개선을 약속했다.
경북대에서는 청년 연구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연구실 안전 제도 개선 방향, 청년연구자 지원 강화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고, 경북대 연구실 사고 현장을 둘러봤다.
청년연구자 간담회에서는 연구실 안전 환경 조성과 젊은 연구자 지원을 위한 다양한 의견 교환이 있었다. 참석자들은 젊은 연구자에 대한 지원 확대, 연구윤리 강화 및 처우 개선을 통한 연구자 권익 보호, 보다 안전한 연구시설 구축 필요성 등을 제안했다.
임혜숙 장관은 앞으로 청년 연구자와 소통을 강화 현장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간담회 이후에는 경북대 연구실 사고 현장을 방문하여 사고원인, 피해자 상황 등을 청취하고, 사고 재발방지 및 부족함 없는 피해자 지원을 당부하였다.
임 장관은 “올해 국가 R&D규모가 100조원에 이르고, 과학 인프라는 세계 3위에 올라 양적으로 성장했지만, 이에 걸맞게 대학의 연구실 환경 및 연구자 처우는 더 개선될 필요가 있다”면서 “앞으로 현장과 더 많이 소통하면서 청년연구자들이 안전한 연구 환경 속에서 마음껏 성장할 수 있는 사람중심의 과학기술 강국을 만들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임 장관은 이후 한국뇌연구원을 방문, 향후 바이오 연구개발 관련 정부의 지원방향에 대해 의견을 수렴했다.
임 장관은 모두발언을 통해 ‘뇌’는 현대과학이 풀어내야 할 미지의 영역으로, 뇌연구의 핵심은 사람에게 있는 만큼 연구과정에서 윤리적 문제도 함께 고려할 것을 당부했다
뇌연구원 연구자들도 코로나19와 같은 신종의 감염병 대두, 초고령사회 진입으로 인해 발생하는 사회문제인 치매, 우울증 등의 뇌질환을 극복함으로써 ‘사람중심 과학기술’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뇌연구 투자가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
임 장관은 “국내 뇌과학 연구자들이 힘을 모아 바이오 분야 한국판 뉴딜 실현에 앞장서 주길 바라며, 특히 젊은 연구자들이 자유롭고 창의적인 연구로 우리나라 과학기술의 기초체력을 높이는 데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또 “이번 첫 기초연구 현장방문을 시작으로 대학, 출연연, 기업 등 다양한 현장을 직접 찾아가 소통하고, 현장에 뿌리를 둔 정책,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정책을 펼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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