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S사업본부, LG전자의 가장 중요 사업부로 부상
[헤럴드경제=김성미 기자] LG전자가 올해 자동차부품솔루션(VS)사업에서 흑자전환을 달성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된다. 전년대비 30%이상 매출이 불어나는 등 실적 성장이 본격화되며 LG전자의 가장 중요한 사업부로 자리 잡을 것이란 분석이다.
19일 하나금융투자에 따르면 LG전자의 VS사업본부는 올해 매출 7조9219억원, 영업이익 1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년과 비교해 매출은 36.6% 증가하고 영업적자는 흑자로 돌아설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하나금융투자는 VS사업본부가 LG전자의 가장 중요한 사업부라고 강조했다.
김록호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가전과 TV는 이미 글로벌 업체들 중 수년간 돋보이는 실적을 기록했다”며 “시가총액이 레벨업되고 밸류에이션이 재평가 받은 것은 VS사업부문 내 전기차 관련 사업이 마그나와 조인트벤처(JV)를 설립하기로 공시한 이후”라고 말했다.
이어 “전기차는 향후 외형성장이 가장 높은 전방 산업이기 때문에 기대감이 높고 글로벌 업체와 협업을 넘어 JV를 설립할 정도의 경쟁력과 역량을 확보했다는 믿음을 줬다”며 “VS부문이 실적에 기여하기 시작하면 LG전자의 시가총액이 다시 한 단계 올라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즉 VS사업본부가 올해 매출 성장은 물론 수익성 개선이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LG전자의 밸류에이션 또한 재평가될 것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2021년, 2022년의 자기자본이익률(ROE)은 각각 20%, 17%에 주가순자산비율(PBR)은 각각 1.43배, 1.22배로 밸류에이션이 부담스러운 구간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가전이 영업이익의 절반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월풀 등과 비교가 불가피한데 글로벌 동종업체 평균 PBR은 202년 2.99배, 2021년 3.01배를 기록, LG전자는 가전 1위 업체로 여전히 재평가 여력이 남았다”고 강조했다.
한편 하나금융투자는 LG전자가 올해 매출 71조343억원, 영업이익 4조457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년대비 각각 12.3%, 39.5%B 증가한 수치다. 스마트폰 사업을 담당하는 MC사업본부의 철수로 수익성 개선이 뚜렷할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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