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아일랜드, 바이든 제시 ‘70% 목표’ 도달 8번째 주에 이름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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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성인 중 70%가 최소 1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주(州)가 8곳으로 늘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앞서 다가오는 독립기념일(7월 4일)까성인 70%에게 최소 1회의 백신 접종을 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23일(현지시간) 미 질병예방통제센터(CDC) 데이터에 따르면 로드아일랜드주가 성인 인구의 70%에 최소한 1회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주에 합류했다. 로드아일랜드주보다 먼저 ‘70%’ 목표를 달성한 곳은 코네티컷·하와이·메인·매사추세츠·뉴햄프셔·뉴저지·버몬트주 등 7곳이다.

또한 미국 전체로 봤을 때 지난 22일 기준 18세 이상 성인의 61.1%인 1억5772만여명이 백신을 최소한 1회 맞았다. 49.2%인 1억 2711만1천여명은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 전체 인구로 따지면 48.9%가 1회 접종을 마쳤고, 38.9%는 백신접종을 마쳤다.

다만 백신 수요가 줄면서 하루 접종 건수는 계속 하락하는 추세다. 최근 1주일간의 하루 평균 접종 건수는 약 180만회로, 가장 많았던 한 달 전인 4월 중순의 340만회보다 46% 감소했다.

전문가들은 백신 접종 속도가 부쩍 감소하면서 집단 면역 달성에도 오랜 시간이 걸릴 수 있다는 우려섞인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응급실 내과의사 롭 데이비드슨은 미국에서 충분한 인구가 백신을 맞지 않을 경우 “불행히도 우리는 코로나19를 상당히 오랜 기간 다루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손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