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현이 23일 일본에서 열린 골프파트너프로암 마지막날 58타 최저타 타이 기록을 작성했다. [사진=KPGA]
김성현이 23일 일본에서 열린 골프파트너프로암 마지막날 58타 최저타 타이 기록을 작성했다. [사진=KPGA]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일본에서 활동하는 김성현(24)이 일본남자프로골프(JGTO)투어 신설대회인 골프파트너프로암토너먼트(총상금 5천만 엔) 마지막날 한 라운드 최저타 타이 기록인 12언더파 58타를 기록했다. 김성현은 23일 일본 이바라키현 토리데고쿠사이골프클럽(파70 6804야드)에서 열린 대회 파이널 라운드에서 보기없이 이글 2개에 버디 8개를 합쳐서 12타를 줄인 결과 62위에서 출발해 51계단 올라간 공동 11위(17언더파)로 대회를 마쳤다. 경기를 마친 김성현은 “지금까지는 파72 코스에서 한 라운드 64타가 베스트 스코어 기록이었는데 오늘은 컨디션이 무척 좋았고, 샷이 잘 맞아 들어가 좋은 결과를 얻었다”면서 “전반에 7타를 줄이면서 기록을 의식하기 시작했고 오늘은 왠지 공격적인 플레이를 하게 됐는데 잘 맞아 떨어져서 기쁘다”고 말했다. 김성현은 첫째날 4언더파 66타를 친 뒤에 이어서 70, 69타를 치면서 중위권에 머물렀으나 이날은 완전 신들린 듯한 경기를 했다. 이로써 그는 지난 2010년 일본의 이시카와 료가 주니치크라운스 최종일에 기록한 JGTO의 한 라운드 최저타 타이 기록을 작성했다. 한체대를 졸업한 김성현은 2년 전부터 일본 2부투어를 거쳐 지금은 1부에서 투어 생활을 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일본에 가지 못한 지난해는 국내에서 머물면서 메이저 대회인 KPGA선수권에서 생애 첫승을 거두었다. 올해는 일본에서 활동하며 지난 간사이오픈에서 3위로 마치기도 했다. 한편, 한국프로골프(KPGA)투어에서는 이승택이 지난 2017년 9월10일 인천 드림파크CC에서 열린 티업지스윙메가오픈 마지막날 12언더파 60타를 쳐서 최소타 기록을 작성한 바 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는 이정은6가 지난 2017년9월23일 양주 레이크우드골프장에서 열린 OK저축은행박세리인비테이셔널 2라운드에서 역시 12언더파 60타의 한 라운드 최저타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올해 처음 기획돼 프로 120명, 아마추어 300명이 함께 참가해 프로암 방식으로 열린 이 대회에서는 션 노리스(남아공)가 7언더파 63타를 쳐서 스콧 빈센트와 동타(21언더파)로 마쳐 연장전 끝에 우승을 차지해 우승 상금 1천만 엔을 획득했다. 지난해 군 복무를 마친 뒤 일본 투어에 복귀한 송영한(30)은 4언더파 66타를 쳐서 6타를 줄인 이시카와 료 등과 공동 4위(19언더파)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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