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판 뉴딜 10대 대표과제 스마트그린산단 사업의 일환

안전(화재·유해물질 감시)·근로자맞춤서비스 등 통합 운영

26일 전국 최초로 인천 스마트그린산단 통합관제센터가 개소했다. 참석자들이 현판 제막을 하고 있다.
26일 전국 최초로 인천 스마트그린산단 통합관제센터가 개소했다. 참석자들이 현판 제막을 하고 있다.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인천 남동 스마트그린산단에서 추진되는 각종 사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담당할 ‘산단형 통합관제센터’가 전국 최초로 문을 열었다.

13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26일 개소한 통합관제센터는 열 영상 카메라를 활용한 화재 감시, 치안과 경관을 고려한 스마트 가로등 운영, 통근버스 위치와 실시간 주차 정보 제공 등 기업과 근로자에게 맞춤형 스마트 서비스를 제공한다.

인천시는 지난 2019년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에서 남동산단이 스마트산단 신규 단지로 선정되자 이곳을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제조 혁신 기지로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오는 2022년까지 스마트 에너지플랫폼을 구축하고 스마트 물류센터를 건립한 뒤 2023년에는 소재·부품·장비 실증화 지원센터도 개관할 예정이다.

시는 오는 2022년까지 ▷산단에 화재 등 안전감시 플랫폼, 실내 유해물질 센서 등 구축 ▷통근버스 위치정보 등 기업과 근로자에게는 맞춤형 스마트서비스를 제공하는 관제센터 구축 ▷향후 운영플랫폼 뿐 아니라 IoT플랫폼, 빅데이터·인공지능 분석시스템을 구축해 효율적이고 안전한 산단의 컨트롤 타워를 만들 예정이다.

이밖에 일본 수출규제 등의 대외환경으로 인한 소재·부품·장비분야의 산업주권 및 기술역량을 강화를 위한 소재·부품·장비 실증화 지원센터 구축 사업, 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 도입을 통해 에너지 진단비용, 데이터 계측·통신·제어장비 구축비용 등을 지원해 스마트에너지클러스터를 구성하기 위한 스마트 에너지플랫폼 구축 사업, 기존 공동물류센터를 리모델링해 첨단 자동화 설비를 도입하고 ICT & AI 기술을 적용해 물류자원의 공유를 통한 물류 최적화 및 비용절감을 이루는 스마트 물류센터 구축사업을 추진한다.

한편, 시는 이날 인천종합비즈니스센터에서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박남춘 시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열었다.

박남춘 시장은 “스마트그린산단 조성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으로 제조혁신의 기틀을 마련하고 산업문화공간 대개조를 통해 인천남동산단이 단순 생산기지로서의 역할에서 탈피해 스마트하고 지역주민과 근로자, 더 나아가 모든 시민들이 소비와 여가,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공간으로 변신할 것”이라며 “회색 단지에서 미래형 첨단 산업단지로 화려하게 변신하고 있는 산단에 시민들과 응원과 격려를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