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오빠 부부가 두고 간 아이를 키우는 의뢰인의 사연이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집을 나간 오빠 부부를 대신해 6살 조카를 키우고 있는 의뢰인이 등장했다.
의뢰인은 “오빠 부부는 각각 집을 나간 뒤 4년 만에 찾았지만 찾은지 6개월 만에 동반 가출을 했다”며“오빠와 올케를 찾아야 할지 고민”이라고 밝혔다.
의뢰인은 "가족들 간 마찰이 있긴 했다"며 "현재 아이를 엄마와 키우는 중인데 솔직히 경제적으로 부족하다"고 고충을 털어놨다.
사연을 들은 서장훈은 "너무 무책임하다. 아이가 무슨 죄냐"고 분노했다. 이어 카메라를 보며 "(오빠 부부) 진짜 이렇게 살다가 큰일 난다. 능력도 없고 의지도 없는데 애를 왜 낳냐. 정신 차려야 한다"고 일침을 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