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지사가 2일 영양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새바람 행복버스 현장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김병진 기자]
이철우 경북지사가 2일 영양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새바람 행복버스 현장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김병진 기자]

[헤럴드경제(영양)=김병진 기자]경북도는 2일 영양군청 대회의실에서 ‘경북 산림산업 기(氣) 확실히 살리자’라는 주제로 열세 번째 ‘새바람 행복버스 현장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이철우 경북지사, 오도창 영양군수, 이종열 경북도의원, 조림·임도건설·병해충방제·산나물재배 등 산림산업 분야 대표, 기관·사회단체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간담회 중 이철우 지사가 직접 주재한 ‘민생 애로사항 건의 및 답변의 시간’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지역경제도 침체되고 산림산업도 활력을 잃어가고 있다는 애로사항 건의가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도에 산양삼 인증제도 도입, 임도설치 확대, 임야에서 간벌된 나무를 톱밥으로 만들어 축산농가 등에 보급하자는 등의 제안을 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제26차 환경의 날 전국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수비 자작나무 숲에서 기념 행사를 끝내고 현장 간담회를 갖게 돼 의미가 있다”며 “산나물 등을 산업화할 수 있도록 도 차원의 지원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도청, 군청, 연구기관과 대학 등이 원팀으로 산림산업 발전을 위한 분야별, 지역별 혁신적인 대안을 마련해 임업을 6차 산업으로 새롭게 육성하고 융복합 유통구조를 획기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경북도는 현장 간담회 도중 김장호 기획조정실장이 ‘경북형 민생 기 살리기 특별대책’보고를 통해 빠른 시간내에 영양군민들의 숙원인 군내 4차선 도로 건설을 위한 설계에 나서겠다고 밝혀 영양군민들의 박수 갈채를 받았다.

현장 간담회 한 참석자는 “전국에서 철도, 고속도로, 4차선 도로가 없는 곳은 영양군이 유일한 만큼 지역의 숙원인 도로 4차선 건설이 조기에 이뤄질 수 있도록 도가 적극 나서 주기를 바란다”며 환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