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광주)=박대성 기자] 정부출연 연구중심 대학인 지스트는 2021학년도 가을학기 학사과정 외국인 신입생 모집에서 외국인 지원자 수가 급증했다고 밝혔다.
GIST에 따르면 지난해 가을학기 학사과정 외국인전형이 신설된 이후 15명 모집에 300여명이 지원해 평균 20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나라 별로는 독일, 영국 등 유럽 권역의 지원자를 포함해 지원자의 출신국가도 49개국으로 다양해져 지스트의 인지도가 상승한 것으로 학교 측은 풀이했다.
지스트는 수시모집에서 180명(학생부위주종합 일반전형 110명 내외, 학교장추천전형 40명 내외, 고른기회전형 15명 내외)을 선발하고, 정시모집(수능위주) 우수자전형으로 20명을 뽑아 신입생 정원 200명 규모다.
지스트(광주과학기술원)와 카이스트(한국과학기술원), 유니스트(울산과학기술원), 디지스트(대구경북과학기술원) 등은 과학기술원특별법에 의해 설립된 대학으로 일반 대학에 적용되는 수시모집 6회 초과 지원 제한 규정없이 응시할 수 있으며, 타 대학이나 타지역 과기원과의 중복지원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학사과정 외국인전형 지원자 급증에는 세계대학평가를 통해 입증된 광주과기원의 우수한 연구 역량을 비롯해 지스트의 인지도 상승, 국제유학박람회, Zoom(줌) 입시설명회 등을 통한 다양한 지스트의 정보 제공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기존의 서류·면접평가 외에도 영어능력검증을 별도로 진행하는 등 전공과목 100% 영어 수업을 진행하는 지스트에서 수학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우수한 인재를 선발하기 위한 방법을 다각도로 모색했다.
지스트 김근영 입학학생처장은 “지스트는 전체 10%에 해당하는 외국인 석.박사 대학원 과정을 성공적으로 운영한 경험을 바탕으로 학사과정에 우수한 외국인 학생을 선발함으로써 국제화 캠퍼스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학사과정 학생들도 국제적 감각을 체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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