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페이스북 캡처.
염태영 페이스북 캡처.

[헤럴드경제(수원)=박정규 기자]염태영 수원시장이 코로나 19 예방접종센터를 방문해 백신접종 어르신께 감사인사를 드렸다.

염 시장은 8일 자신의 SNS를 통해 “수원종합운동장 내 국민체육센터에 마련한 ‘수원시 3호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 방문했습니다. 출입구, 예진, 접종, 대기 공간과 백신을 관리하는 곳까지 구석구석 살펴보며 의료진과 자원봉사 시민들께 진한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코로나 사태의 긴장감과 엄숙함은 여전하지만, 감염병 극복에 성큼 다가선 느낌입니다”고 했다.

그는 “한분 한분 우리 어르신들을 뵙고 예방접종에 참여해주심에 감사 말씀도 드렸습니다. 올해 여든이시라는 한 어르신께 왜 접종하러 오셨는지 여쭸더니, 단박에 이렇게 말씀해 주셨습니다. “자녀와 손주들을 위해 빨리 맞으러 왔다. 또, 경로당에도 다시 나가봐야 한다.”라고. 정정해 보이시는 모습에 무척 뿌듯했습니다”고 밝혔다.

염 시장은 “상수도사업소 대회의실에 꾸려진 ‘수원시민 전용 콜센터’로 발길을 옮겼습니다. 지난달 말, 서둘러 운영을 시작한 콜센터에선 지난주까지 만60~74세 수원시민의 예방접종 예약신청을 받느라 입이 마를 지경이었다고 합니다. 해당하는 수원시민 예약신청률이 80%를 넘은 데에는 이 분들의 고생스러움이 적지 않습니다”고 했다.

이어 “제가 방문했던 시간에도 모든 상담원이 통화 중이었습니다. 예약 변경 등 예방접종 관련 상담을 책임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점심때에도 교대근무를 하고 화장실에 갈 틈도 없이 밀려오는 전화에도 힘든 내색 없이 친절히 응대하고 있었습니다. ‘감정노동’의 무거움이 큰 만큼, 고생을 부탁드리는 마음도 가볍지 않았습니다”고 했다.

염 시장은 “일상회복은 꿈이 아닙니다. 예방접종 현장에서 뵀던 어르신, 방호복을 입은 의료진, 가장 먼저 달려오는 자원봉사자, 친절한 콜센터 상담원 모두 감염병을 이겨내는 희망의 밑거름입니다. 우리시는 시민 모두가 마스크에서 해방되는 날을 앞당길 수 있도록 ‘철저한 지역방역’과 함께 ‘안전한 예방접종’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