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금리 대출 주력 예정

[렌딧 제공]
[렌딧 제공]

[헤럴드경제=박자연 기자]렌딧이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으로 등록됐다.

렌딧은 금융위원회가 9일 렌딧의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 등록을 최종 결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온투업 등록과 함께 렌딧 대출은 새로운 금융업인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 대출'로 신용정보원에 공유된다. 렌딧 대출은 최저 4.5%, 평균 10% 초반대의 중금리대출로 제공된다.

렌딧 투자자들 역시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 및 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온투법)’ 적용의 수혜를 받는다. 투자자 세율이 기존 27.5%에서 15.4%로 내리고 투자금과 대출 상환금 등 소비자의 자금과 온투업자의 자금은 엄격히 구분해 예치 또는 신탁해야 한다. 또한 온투업자가 파산 또는 회생절차에 들어가더라도 연계대출채권은 모든 절차에서 절연돼 투자자가 우선변제권을 갖도록 하는 등 소비자 보호 조항들이 마련됐다.

추후 렌딧은 개인신용 중금리대출에 주력할 예정이다. 꾸준히 개인신용대출을 위한 기술 개발에 역량을 집중해왔고 자체 신용평가모형을 개발했다. 또 취급하는 대출을 통해 축적되는 기신청자의 데이터를 추가해 지속적으로 해당 모델을 고도화시키고 있다. 렌딧은 향후 부동산 정보, 통신정보, 소비활동 데이터 등 비금융데이터 등으로 분석의 영역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김성준 렌딧 대표는 “온라인투자연계금융은 온라인 플랫폼에서 대출과 투자를 연계하는 새로운 금융 서비스로 국내 중금리대출을 활성화시키는 새로운 모범 답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렌딧과 같은 기술기반의 P2P금융이 크게 발전한 미국의 경우 개인신용대출의 약 8.4% 가량을 P2P금융이 커버하고 있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어, 중장기적으로 국내에서도 비슷한 규모의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