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팬텀싱어3’(JTBC)를 통해 대중적 인기를 얻은 테너 존 노의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가 공개와 동시에 주요 음원 사이트의 클래식 차트를 휩쓸고 있다.
10일 워너뮤직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8일 발매된 존 노의 디지털 음원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가 발매와 동시에 지니 클래식 음원 차트 1위에 올랐다. 뿐만 아니라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상위권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존 노의 디지털 싱글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는 러시아 문학의 아버지로 불리는 알렉산드로 푸시킨의 시에 아트 팝의 개척자 김효근의 작곡과 번역을 통해 탄생한 곡이다. 따뜻한 선율과 존 노 특유의 매력적인 음색이 어우러졌다. 작곡가 김효근은 “힘겨운 삶 속에서도 미래를 꿈꾸자는 시인의 목소리를 존 노는 그대로 대변한다. 존 노의 음색에서 느껴지는 고급스러움과 젊은 세대의 진정성에 큰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는 인천시립교향악단의 상임 지휘자인 이병욱(크리스토퍼 리)과 국내 최정상 오케스트라인 디토 오케스트라의 풀 사운드로 녹음되됐다. 이번 음원은 8월 말에서 9월 초에 발매 예정인 존 노의 첫 정규 앨범에도 실린다.
존 노는 미국 존스 홉킨스 대학교 피바디 음악대학 성악과를 졸업, 줄리어드 음악원 석사학위 장학 졸업과 동시에 카네기홀 솔리스트 데뷔, 예일대학교 음악대학원에서 전액 장학생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지난해 방송된 JTBC ‘팬텀싱어3’를 통해 천부적인 음악적 재능으로 ‘천재 테너’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클래식부터 국악, EDM, 팝까지 장르를 넘나드는 열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존 노는 자신이 소속된 크로스오버 그룹 ‘라비던스’의 첫 앨범을 녹음 중이며, 오는 27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데뷔 콘서트를 통해 신곡을 처음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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