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오픈 챔피언조가 티샷을 마치고 11시20분에 마지막 라운드를 시작했다.
SK텔레콤오픈 챔피언조가 티샷을 마치고 11시20분에 마지막 라운드를 시작했다.
최호성이 3라운드 16번홀 버디 퍼트를 성공하고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KPGA]
최호성이 3라운드 16번홀 버디 퍼트를 성공하고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KPGA]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서귀포)=남화영 기자] 첫날부터 짙은 안개와 악천후로 중단과 재개를 반복하던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SK텔레콤오픈(총상금 12억원)이 4라운드 72홀 라운드를 진행한다. 대회 주최측은 13일 제주도 서귀포시 핀크스 골프클럽(파71 7316야드)에서 3라운드 잔여 경기를 오전 10시 48분에 마치고 30분 정도 휴식 시간을 가진 뒤 11시20분에 마지막조가 출발했다. 4라운드 첫조는 오전 9시30분에 시작했고 10분 간격으로 3인1조로 나갔다. 조편성은 3라운드 티타임 그대로 이어가기로 했다. 따라서 김주형(19), 옥태훈(23), 캐나다 교포 이태훈(31)이 마지막 조로 출발했다. 김주형은 이날 오전 6시30분부터 시작된 3라운드 잔여 경기에서 버디 5개를 잡고 6언더파 65타를 쳐서 중간합계 11언더파 202타를 기록하면서 선두로 마지막 라운드를 시작했다. 김주형은 지난해 군산CC오픈 이후 아직 우승은 없지만 2위 두 번을 기록해 제네시스포인트 선두에 상금 랭킹 2위에 올라 있다. 챔피언조의 옥태훈이 파3 14번 홀에서 홀인원을 잡고 버디 4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쳐서 2위(10언더파 203타)로 올라섰다. 마지막조로 출발한 선수들은 이날 총 33홀을 경기하게 된다.

‘낚시꾼 스윙’의 최호성(48)은 버디만 7개를 잡고 데일리베스트인 64타를 쳐서 5타를 줄인 최민철(33)과 공동 3위(7언더파 206타)로 마쳤다. 호주 교포 이준석은 5언더파 66타를 쳐서 3언더파의 신상훈(23), 5타를 줄인 아마추어 김백준 등과 6명이 공동 3위다. 반면 한 타차 선두로 시작한 이태훈(캐나다)은 버디 5개에 보기 3개 더블보기 한 개를 묶어 이븐파 71타를 쳐서 공동 3위로 내려앉았다. 김한별(25)이 5언더파 66타를 쳐서 윤상필(23), 정재훈(24)과 공동 9위(6언더파)로 올라섰다. 올해로 24회를 맞은 이 대회는 올해 둘째날 8번이나 중단-재개를 반복하는 등 시련을 겪었다. 셋째날도 6시30분부터 경기를 재개해 3라운드 챔피언조는 오후 7시가 넘어서야 시작했다. 4라운드 72홀 경기를 치러야 한다는 대회 주최측의 강한 의지로 인해 경기를 온전하게 마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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