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738억원 출자
[헤럴드경제=박자연 기자]카카오페이가 카카오페이증권의 유상증자에 참여했다. 추가 출자금은 180억원이다.
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카카오페이는 이달 8일 이사회를 열고 카카오페이증권에 180억원(122만4000주)의 주주배정 유상증자 참여를 결의했다. 이번 증자 참여는 통상적으로 카카오페이가 카카오페이증권 유상증자에 참여했던 규모에 비해 다소 큰 편이다.
자금은 카카오페이증권의 전산투자와 운영자금 확보에 쓰일 예정이다.
이에 따라 카카오페이증권에 카카오페이가 출자한 총 금액은 738억원이 됐다. 이번 출자는 7월 22일에 이뤄질 예정이다.
카카오페이증권은 올해 첫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3월에 실시한 바 있다. 카카오페이증권의 지분 60%를 가진 대주주 카카오페이는 당시 60억원(40만8000주)을 출자했다.
지난해 초 카카오페이가 바로투자증권을 계열사에 편입한 뒤 사명을 바꿔 출범한 카카오페이증권은 출범 1년만인 올 3월 증권 계좌 수가 400만을 넘어섰다.
1원부터 투자할 수 있는 소액펀드 상품 등 투자 문턱을 낮춘 상품을 주력 서비스로 내놓은 것이 비결로 꼽힌다.
카카오페이는 카카오톡 플랫폼 안에서 카카오페이증권 뿐 아니라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 9일 보험 부문 계열사인 카카오손해보험이 핀테크 기업으로선 처음으로 금융위원회로부터 보험업 영위를 예비 허가받음에 따라, 은행과 비은행을 모두 아우르는 종합금융그룹의 면모를 갖출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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