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한국과학기술원(KAIST) 글로벌리더십센터는 브레인OS연구소와 4차산업혁명을 선도적으로 이끌어갈 창의적인 미래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상호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 기관은 ‘초개인화된 진로설계’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개발키로 했다. 지금까지의 진로설계가 주로 특정 전공 또는 융합 전공을 하는 수준에 그친 반면, 이번에 개발하는 초개인화 진로설계는 학생의 뇌적성을 분석해 자신에게 맞는 일을 먼저 설계하고, 이를 기반으로 특정 전공과목을 융합시켜 최적화된 자신만의 고유한 진로설계를 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특히 KAIST의 특성을 감안해 리더십개발도 기존의 사람 중심적 리더십 모델이 아니라 과학 기술 기반의 전문성을 가지고 있는 학생들에게 최적화된 테크노 기반 리더십 모델을 개발‧적용할 예정이다.
창업분야에서도 새로운 창업생태계를 활성화하는 데에도 힘을 쏟을 예정이다. 기존 창업은 창업 아이템을 가지고 있는 학생들만 창업을 할 수 있는데 이 과정과는 반대로 먼저 자신의 뇌성향을 분석, 자신에 맞는 공동창업자를 찾고 이후 서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창업팀을 만든 후 그 팀에서 창업 아이템을 도출하는 역발상 창업 모델이다.
이렇게 하면 혼자서는 창업에 엄두를 내지 못하는 학생들이 창업에 뛰어들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되어 창업률도 크게 개선할 수 있고 창업생존률도 높일 수 있어서 창업생태계를 활성화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승섭 KAIST 글로벌리더십센터장은 “앞으로 양기관이 초개인화기술을 잘 활용하여 학생들의 리더십 함양과 더불어 KAIST 학생들을 초일류인재로 만드는데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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