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7일은 겨울이 시작된다는 입동(立冬)이다. 1년의 24절기 중 19번째 맞는 절기다.

이 절기에는 물이 얼기 시작하고 땅이 얼어붙는다고 했다. 또 먹고 사는게 중요한 일이었던 옛날에는 이 절기가 되면 꿩이 드물어지고 조개가 잡힌다고 했다.

사람들은 겨울준비에 한창인 때다. 나무와 풀의 잎은 말라 떨어져 나가는데 식물이 겨울을 나기 위해 필요한 영양분을 빼앗기지 않으려는 자연의 이치가 숨어 있기 때문이다.

오늘날은 다소 늦어졌지만 옛날에는 이 절기에 김장을 시작했다. 이때 담그는 김장이 가장 맛이 좋았다고도 한다.

조상들은 입동에 날씨가 추우면 그해 겨울이 크게 추워진다고 믿어왔다.

한편 입동인 7일 전국의 날씨는 대체로 맑다가 낮부터 점차 구름이 많아질 전망이다. 강원도 영동과 경상남북도 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고 비(강수확률 60∼80%)가 오다가 저녁과 밤에 각각 그칠 전망이다.

오전 5시 현재 전국의 수은주는 서울 5.9도, 인천 6.7도, 수원 3.6도, 강릉 9.8도, 철원 영하 0.4도, 청주 6.8도이고 낮 최고기온은 12도에서 19도로 어제보다 낮게 예보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