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회의 주재 “기업·국민 적극 협조를” 당부

김부겸 국무총리가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
김부겸 국무총리가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김부겸 국무총리는 15일 “정확한 경제총조사가 이루어지면 우리 경제정책의 실효성과 적합성이 높아진다”면서 “(통계청이 실시하는 경제총조사에) 기업들과 국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김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5년마다 실시하는 경제총조사는 기업의 규모와 경영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모든 사업체를 대상으로 하는 중요한 국가통계조사”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통계청은 지난 14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전국 330만개 사업체를 대상으로 ‘2020년 기준 경제총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경제총조사는 5년마다 시행하는 조사로, 2011년 처음 실시된 이후 올해로 세 번째다. 이번 조사는 통계청이 2017년부터 구축한 기업통계등록부(SBR)를 활용해 별도 사업장 없이 영업하는 전자상거래 사업체처럼 물리적 장소가 없는 사업체도 처음으로 통계 작성 대상에 포함했다.

김 총리는 “경제총조사를 통해 우리나라 산업구조와 분포를 읍·면·동 단위까지 세밀하게 파악할 수 있는 경제지도가 그려진다”면서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응답부담을 줄이기 위해 비대면 조사와 표본조사 방식을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통계청 등 관계기관은 보다 효율적이고 안전한 조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조사 방법 등에 대해 국민들께 소상히 안내해달라”면서 “방문조사 시에는 방역 등 안전조치도 철저히 해 주실 것을 특별히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또 김 총리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관련, “우리나라는 작년 12월 국제박람회기구 총회에서 유치의향을 공식 표명하였으며, 조만간 유치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라며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는 글로벌 리더쉽을 확보함과 동시에, 국가 균형발전의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다음달에는 효율적인 유치활동을 위해 민간유치위원회가 발족할 예정”이라며 “정부도 조속히 지원위원회를 구성해 유치활동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