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용재 기자] ‘캐시슬라이드’를 운영하고 있는 애드테크 기업 엔비티 주가가 연일 고공행진 중이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현재 엔비티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300원(4.63%) 상승한 2만9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엔비티 주가 상승은 호실적이 이끌고 있다. 신한금융투자는 엔비티의 2분기 연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82.7% 증가한 173억원, 영업이익 9429% 증가한 1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에디슨 오퍼월(B2B)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41.2% 증가한 12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고, 캐시슬라이드(B2C)도 코로나19 기저효과로 매출액이 17.4% 증가한 5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영업이익률은 1분기 3.5%에서 2분기 7.2%까지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실적과 성장성을 겸비한 강소 기업들의 가치는 향후 디지털 세상에서 급격히 상승할 전망”이라며 “글로벌 거대 플랫폼은 사업 영역 확대에 따라 독과점 이슈에서 자유롭지 못해, 상승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성하고 혁신 기업들에 대한 사업 기회를 열어두는 것이 모두가 성장할 수 있는 전략”이라고 밝혔다.

엔비티는 올해 1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으며, 지난 5월 케이뱅크와 플랫폼 업무 제휴 계약을 맺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