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경북 봉화군 영풍 석포제련소에서 생산된 황산 10톤을 싣고 달리던 탱크로리가 강변으로 전복, 황산 2톤 정도가 낙동강으로 유입되는 사고가 일어났다.
경북 안동시는 지난 5일 봉화군 석포면 석포제련소 앞 도로에서 황산 운송탱크로리 전도사고로 황산 200ℓ 가량이 낙동강에 유입됐다고 밝히며 “안동시 수돗물 생산에 공급되는 취수원에는 영향이 없다”고 6일 전했다.
안동지역에 공급되는 수돗물은 길안천과 임하댐 수계인 반변천에서 취수, 생산돼 황산 유출 사고지점인 낙동강 지류와는 수계가 다르기 때문에 오염물질 유입이 없다는 것이다.
안동시 도산면 일대에 공급되는 수돗물도 지난해 11월부터 도산면 원천리 취수장을 폐쇄하고 안동 용상정수장에서 통수하고 있다.
안동시는 이 사고와 관련해 지역 상수원 감시와 보호구역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
한편 경북도는 6일 “황산이 흘러들어간 낙동강에서 폐사한 물고기 수백마리를 수거했다”고 밝혔다.
경북도 관계자는 “황산 유출 사고지점 주변에 방제둑을 설치하고 가성소다 중화작업과 오염토양 제거 작업을 마쳤으며, 하천수의 시료를 채취해 수소이온(pH) 농도를 조사한 결과 정상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5일 오후 4시35분께 봉화군 석포면 석포3리 (주)영풍 석포제련소 앞에서 황산 운반 탱크로리가 운전부주의로 도로 옆 하천변에 추락했다.
이 사고로 탱크로리에 실려있던 95% 농도의 황산 2000ℓ가 유출됐으며, 200ℓ 가량은 낙동강으로 유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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