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대출은 중단
사실상 종료 평가
저신용 등급을 포함한 회사채·기업어음(CP)을 사들이는 기구(SPV)의 운영기간이 재연장됐다. 기한은 올 연말까지다. 그러나 추가 대출은 일단 중단하기로 결정하면서 사실 SPV 운영이 종료됐단 평가가 나온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30일 임시 회의를 열고 회사채·CP SPV의 매입기간을 다음달 13일에서 올 12월 말까지 연장, 작년 7월 실시한 대출금을 재대출(만기연장)하기로 의결했다.
SPV에 대한 재대출은 최초 대출금액(1조7800억원)에서 재대출 취급일 전까지 조기 상환된 금액을 제외한 잔액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다만, 최근 회사채·CP 시장이 SPV 설립 당시에 비해 비교적 안정된 흐름을 보이고 있고, SPV의 매입여력이 연말까지 충분할 것으로 판단됨에 따라 한은의 SPV에 대출 실행 시한(7월 13일)은 연장하지 않았다.
한은 관계자는 “향후에도 정부·한국은행·산업은행간 정책 공조를 지속하는 한편, 시장 상황을 살펴 금융시장 안정장치 연계 지원을 통해 금융시장 안정에 만전을 기해 나갈 것”이라며 “향후 시장 상황을 봐가며 필요시에는 SPV에 대한 추가 대출을 재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작년 7월 출범한 SPV는 지난 1월 운영 기간을 6개월 연장한 바 있다. 또 이 기구의 활용도 제고 차원에서 우량채(AA) 매입비중(30%→25%)을 낮추고, 비우량채(A~BBB)의 비중(70%→75%)을 높였다. 한은은 8조 원 한도 안에서 캐피탈콜(capital call·요청시 자금지원) 방식으로 대출을 실시한 결과 누적 기준 3조 5600억 원을 SPV에 지원했다.
서경원 기자
gil@heraldcorp.com
![4000만원 낼 세금을 1억 넘게 물다니…‘상속세 0원’이라도 꼭 신고해야 하는 이유 [이세상]](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news-p.v1.20260903.e72e37cbc9ac475abd6197c15b096a38_T1.png?type=h&h=240)
![앤트로픽 IPO는 시작일 뿐…AI 모델 ‘골라주는 시장’ 커진다 [서학개미 주식회사]](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rcv.YNA.20260813.PRU20260813276001009_T1.jpg?type=h&h=240)
![“교과서 미래엔 AI가 있다”…‘AI 공장’된 미래엔 세종공장 [그 회사 어때?]](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2/news-p.v1.20260821.9213ff47283443e4aeec745e2b971c31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