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신재생에너지 사업공모 선정

향후 3년간 1260억원 규모의 시설물 시공 도전

[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 다스코가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며 에너지 사업분야 매출 확대와 선도적 투자에 적극 나섰다.

30일 다스코는 도로 안전시설 사업, 건축자재 생산, 에너지 사업, 선조립 철근 가공 사업(WBM) 등 4개 사업 분야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고 밝혔다.

에너지 사업은 2018년 220억원을 시작으로 2019년 423억원 등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또 정부의 ‘재생에너지 3020 계획’에 발맞춰 자회사 쏠에코를 설립, 육상 태양광 구조물 생산 케파(Capa) 1200㎿/년, 수상태양광 부력체 생산 케파 420㎿/년 규모의 생산 라인을 구축했다.

이 결과 올해 새만금 육상태양광 1구역 99㎿, 해창만 수상태양광 98㎿공사를 수주하는 등 새만금과 지역 주도형 수상 태양광 영업에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핵심기술개발 사업인 ‘안전하고 유지보수가 용이한 방음벽 및 방음터널 적용 도로 적합 태양광 모듈 개발 및 실증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다스코의 기존 도로안전시설물(방음시설)과 에너지 사업 간 시너지 창출의 첫번째 결실이다.

태양광 구조물이 부착된 도로 방음벽과 방음 터널
태양광 구조물이 부착된 도로 방음벽과 방음 터널

다스코는 오는 2023년 광주 제 2순환도로에서 실증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후 3개년 동안 1260억원 규모의 방음벽 및 방음 터널 적용 태양광 구조물 제작·시공에 나선다. 다스코 측은 회사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정착, 매출 및 수익 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현재 소음 공해 개선을 위한 방음 시설물의 수요는 지속적인 증가 추세로 방음시설을 활용해 전국에 설치할 수 있는 신시장 창출 잠재량은 약 3.67GW로 추정된다.

한상원 다스코 회장은 “당사가 오랜 기간 축적하고 있는 도로분야 방호·방음 시설의 기술력, 최근 신재생에너지 구조물 제작의 경험과 연구개발(R&D)을 통해 한국형 그린뉴딜사업에 일조하면서 적극적으로 해외시장을 개척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choijh@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