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야크 뉴라이프텍스TFT ‘이달의 한국판뉴딜’에 선정
울산 부유식해상풍력…에너지자급자족 건축물전문가 등
[헤럴드경제=김대우 기자] 페트병 재활용해 야외활동복(아웃도어) 기능까지 갖춘 완전한 패션 상품개발에 성공한 ㈜BYN블랙야크의 뉴라이프텍스 전담반 등 4개의 성공스토리가 ‘이달의 한국판뉴딜’에 선정됐다.
환경부는 2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진행한 6월 ‘이달의 한국판뉴딜’에 블랙야크의 뉴라이프텍스 전담반(그린뉴딜 부문)과 이명주 명지대 건축학부 교수(그린뉴딜), 박찬규 서울문백초등학교 교사(디지털뉴딜), 울산시 부유식해상풍력발전(지역균형뉴딜) 등 4개 사례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뉴라이프텍스 전담반(TFT)는 국내 투명페트병을 재활용해 그간 일본·중국·대만에서의 수입에 의존해왔던 재생 폴리에스터 원료를 대체하고 상용화에 성공했다. 국내 플라스틱 폐기물 감소는 물론 지구를 살리는 환경 보호에도 좋은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폴리에스터 원료를 국내 페트병으로 대체할 수 있었던 것은 발품을 팔아 현장을 뛰는 열정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앞으로 국내 투명페트병을 부가가치가 높은 장섬유(얇은 두께의 섬유)로 재활용하는 데 성공한다면 약 4200억원의 신규시장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명주 명지대 건축학부 교수는 에너지 자급자족 건축물과 ‘친환경 리모델링’ 전문가다. 2018년 5월까지 5년 동안 국내 최초 에너지 자급자족 공동주택인 ‘노원이지하우스’의 기획·설계·감독과 연구 관리 등 모든 과정에 참여해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그 결과 ‘노원이지하우스’는 2017년 건축물에너지효율 최우수등급과 녹색건축물 최우수등급을 받았다.
박찬규 서울문백초 교사는 스마트 기기를 활용해 학생들의 창의적 사고와 의사소통, 지식정보처리역량까지 키우는 ‘미래형 수업’을 구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박 교사의 궁극적인 목표는 ‘협력을 통한 배움의 학교’, ‘온라인 활동을 통해 함께 성장하는 교실 조성’이다.
울산시 부유식해상풍력발전은 발전사와 제조업체 등 민간 투자 중심으로 그린뉴딜을 실현하고 상생 일자리까지 창출하면서 ‘새바람’을 일으켰다. 단일 단지로는 세계 최대 규모인 울산 부유식해상풍력발전단지가 완성되면 지역 내 크고 다양한 파급효과가 예상된다. 고용 창출 21만명, 576만 가구에 전력 공급, 100개사 이상 공급망(서플라이체인)기업 유치, 연간 930만t의 이산화탄소(CO2) 저감, 해상풍력 세계시장 선점과 수출 등이 기대된다.
지난 3월부터 매달 선정해 발표하고 있는 ‘이달의 한국판뉴딜’은 뉴딜 사업을 직접 수행하거나 사업성과를 만들어낸 인물 또는 기업, 뉴딜 사업으로 혜택을 받은 인물이나 기업, 한국판뉴딜의 상징적 장소 등을 대상으로 한다. 6월 ‘이달의 한국판뉴딜’로 수상자와 수상기관에는 기념패가 전달됐다.
dew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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