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임성재(23)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로켓모기지클래식(총상금 750만 달러) 무빙데이에서 3타를 줄여 12위로 2계단 올라섰다. 임성재는 4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건주 디트로이트의 디트로이트골프클럽(파72 7370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쳐서 중간합계 10언더파206타를 기록했다. 전반 3, 7번 홀에서 버디를 잡은 임성재는 후반 11번 홀 보기로 주춤했다. 하지만 이내 12, 13번 홀 연속 버디로 만회했다. 3번 홀의 110야드 거리 어프로치 샷이 1미터 지점에 붙었고, 13번 홀에서는 120지점에서의 한 샷 이글에 가까운 어프로치 샷이 발군이었다.지난해 혼다클래식에서 첫승을 올린 임성재는 올 시즌은 톱10에 3번 들었다. 최근 두 대회 연속 컷 탈락 이후 지난 두 대회 연속 35위로 마치면서 샷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경기를 마친 임성재는 “티샷은 1, 2라운드보다 좋았는데, 세컨드 샷이 잘 안 된 편이어서 찬스를 많이 못 만들었다”면서 “선수들은 다 몰아칠 수 있기 때문에 나도 오늘 조금 더 보완하고, 연습해서 내일 좋은 감으로 시작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공동 선두로 출발한 호아킨 니만(칠레)이 보기없이 버디만 4개를 잡고 68타를 쳐서, 파3 11번 홀에서의 홀인원에 버디 4개, 보기 1개를 묶어 5타를 줄인 트로이 메릿(미국)과 공동 선두(14언더파 202타)로 마쳤다. 행크 레비오다(미국)가 6언더파 66타를 쳐서 5언더파를 친 캠 데이비스(호주)와 공동 3위(13언더파)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크리스 커크는 2타를 줄여 제이슨 코크랙, 케빈 키스너(이상 미국) 등과 공동 6위(11언더파)에 자리했다. 임성재와 함께 이달 말 도쿄올림픽 국가대표로 나가는 김시우(26)는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언더파 69타를 쳐서 버바 왓슨(미국) 등과 공동 25위(8언더파)로 순위를 9계단 올렸다. 안병훈(30)은 3언더파를 쳐서 공동 47위(6언더파), 강성훈(34)은 2오버파로 공동 76위(1언더파)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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