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 1호점에 이어 대구, 광주에 무인매장 오픈

-1호점 하루 평균 60명 방문…기존 직영점 대비 방문객 4배↑

-“연내 부산, 대전에도 무인매장 오픈 계획”

LG유플러스 언택트 스토어 대구 통신골목점 전경 [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 언택트 스토어 대구 통신골목점 전경 [LG유플러스 제공]

[헤럴드경제=박세정 기자] LG유플러스는 19일 대구광역시 중구와 광주광역시 동구에 무인매장 ‘U+언택트스토어’ 2호점과 3호점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U+언택트스토어는 다양한 서비스를 고객 스스로 이용할 수 있는 무인화 매장이다. 구체적으로 ▷기기변경, 신규 가입, 번호이동 ▷유심개통, 요금 수납, 번호 변경 등 통신업무 처리 ▷최신 스마트폰 사양 확인 및 비교 ▷아이들나라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지난 3월 서울 종로구에 1호점을 선보인 바 있다.

이번에 오픈한 대구 통신골목점과 광주 충장로점은 1호점에서 제공하는 스마트폰 셀프개통, 통신관련 업무 처리 등의 서비스를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1호점 대비 2배 이상 넓어진 대구 통신골목점은 유튜브 라이브 방송 진행, 셀프 사진 촬영이 가능한 ‘1인 스튜디오’가 마련돼 있다. MZ세대(1980∼2000년대 출생)가 선호하는 요소를 반영해 통신 업무처리 외의 목적으로도 방문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대구 통신골목점 내부에 마련된 셀프 스튜디오 [LG유플러스 제공]
대구 통신골목점 내부에 마련된 셀프 스튜디오 [LG유플러스 제공]
대구 통신골목점 내부 전경 [LG유플러스 제공]
대구 통신골목점 내부 전경 [LG유플러스 제공]

매장 오픈 후 4개월간 U+언택트스토어 1호점의 누적 방문객 수는 5000여명으로 집계됐다. 일평균 60여명을 기록했다. 코로나가 지속되면서 올해 유인 매장(직영점)의 내방 고객이 일평균 15명 이하임을 고려하면 4배 이상 방문한 셈이다. 최신 스마트폰 체험존(30%)에 이어 무료 카페존(26%)의 이용율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직원들의 시선이나 서비스 가입에 대한 부담이 없는 환경에서 방문객들이 편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크게 작용했기 때문이라고 LG유플러스는 분석했다.

연령별로는 30~40대 고객 비중이 68.6%로 가장 높았으며, 20대가 20.2%로 뒤를 이었다. 50대 이상 고객도 10%를 차지하며 10대 고객 방문 비중보다 오히려 높게 나타났다. 실제로 U+언택트스토어 1호점 첫 개통 고객은 50대 남성으로, 오픈 첫날 고객 스스로 6분만에 개통을 마쳤다.

LG유플러스는 연내 부산광역시와 대전광역시에서도 U+언택트스토어를 선보일 계획이다.

박성순 채널혁신담당은 “고객들의 반응을 토대로 향후 구축하는 U+언택트스토어는 더욱 개선하여 선보일 예정”이라며 “상징적 수준의 무인매장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고객들의 숨은 니즈를 파악하는데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U+언택트스토어는 24시간 운영된다. 오프라인 매장 휴무일과 전산 시스템 마감 이후에는 개통을 제외한 가입정보 조회, 요금 납부, 요금제 변경 등이 가능하다.

대면상담을 원하는 고객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 주말은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7시까지 각 서비스 기기마다 부착된 상담원 호출 시스템을 통해 대면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sjpark@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