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윤미 기자]문화체육관광부와 저작권위원회는 7월23일 개막하는 도쿄올림픽·패럴림픽을 맞아 새롭게 제작한 ‘2021 아리랑’ 음원을 7월 19일(월) 최초 공개한다.
‘2021 아리랑’ 음원은 저작권 보호 기간이 만료된 경기도 아리랑을 응원가 버전으로 편곡·개사해 만들어졌다. 여주대학교 성윤용 교수가 총감독을 맡았으며, 음원 제작과 편곡에는 YG엔터테인먼트 강규용 프로듀서, 여주대 김민기 교수, 김승남 교수 등이 참여했다. 가창은 응원가 ‘오 필승 코리아’로 유명한 ‘와이비(YB)’의 윤도현이 맡았다.
특히 이번 ‘2021 아리랑’ 음원 제작에 참여한 모든 이들은 저작권 기증 문화 확산에 동참하는 뜻으로 저작(인접)권을 국가에 기증했다.
저작권 기증 제도란 저작재산권자 등이 갖고 있는 권리를 국가에 기증, 국민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 제도이다. 2005년 안익태 작곡가 유족의 애국가 기증을 시작으로 국기에 대한 경례곡을 비롯한 총 1만376건이 국가에 기증됐다. 국가에 저작권이 기증된 저작물은 누구나 자유롭게 활용이가능하다.
‘2021 아리랑’은 저작권위원회 공유마당 누리집뿐 아니라 ‘멜론’, ‘지니’ 등 음원 실시간 재생(스트리밍) 서비스 누리집에서도 배포될 예정이다. 누구든 무료로 저작권 걱정 없이 내려받을 수 있으며, 실시간 재생(스트리밍)도 할 수 있다.
문체부와 위원회는 음원 공개와 더불어 7월 19일(월)부터 9월 24일(금)까지 ‘2021 아리랑 한 줄 감상 챌린지(공유하기)’와 ‘2021 아리랑 응원가 부르기 참여 잇기’를 진행한다.
해시태그 참가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모바일 상품권 등을 증정할 예정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코로나 19로 지치고 어려운 시기에, 누구나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2021 아리랑’이 ‘도쿄올림픽과 패럴림픽’에 참가하는 대한민국선수단을 응원하고, 국민들을 위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나아가 이번 사례가 저작권 기증제도에 대한 인식을 높여 저작권 기증 선순환의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mee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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