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이사회서 설립 및 출자 승인

타이어 업계 넘어 성장성 높은 기업 발굴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본사 외경[한국타이어 제공]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본사 외경[한국타이어 제공]

[헤럴드경제 원호연 기자]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신사업 컨설팅과 투자를 위한 전담 자회사를 설립했다. 타이어 사업을 넘어선 신 성장 동력 찾기를 가속화하기 위해서다.

한국타이어는 최근 이사회를 열고 자회사 '인베스트앤비욘드(Invest & Beyond) 코퍼레이션'의 설립 및 출자 안건을 승인했다. 신설 법인 대표는 박정수 한국타이어 경영지원총괄 상무가 맡는다.

새 자회사는 한국타이어의 성장동력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분야의 산업과 기업에 대한 투자 업무를 맡게된다. 한국타이어가 얽매일 수 밖에 없는 정관 등 제약을 뛰어넘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특히 타이어와 관계가 없더라도 성장성이 있는 업군이라면 투자 가능성을 열어 놓겠다는 입장이다.

타이어산업은 지난 2018년 이후 자동차 산업 수요 둔화 판매 부진으로 신차용 타이어 판매가 급감하면서 성장성이 둔화되고 있다. 타이어 사업이 매출 중 96%에 달하는 한국타이어로선 새로운 수익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지난 1분기 말 한국타이어의 현금성 자산은 1조원을 넘어섰고 이익잉여금도 약 4조 8000억원에 달해 투자 여력은 충분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대주주로 있는 한온시스템 매각이 완료될 경우 추가 실탄 확보도 가능하다.


why37@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