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도에서 바라본 동도
서도에서 바라본 동도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사계절 아름다운 독도풍광을 이제 안방에서 마음껏 감상하세요

경북 울릉군이 오는 6일부터 대한민국땅 독도의 풍광을 즐길수 있는 고화질 영상시스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9년 국민 참여 예산으로 제안돼 추진한 해당사업은 독도에 CCTV와 전용무선망을 구축해 독도와 독도 인근 해 역의 재난 및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실시간 영상을 통해 독도를 사랑하는 전 국민들의 영토 수호의지를 고취시키기 위해서다.

울릉군은 이번 사업에서 서도 주민숙소에 카메라를 설치해 동도 접안시설과 각종 선박들의 입.출항을 볼수 있도록 했다.

또한 동도의 통신탑에 영상시스템을 설치해 KBS 영상각도와 는 달리 서도의 멋진 풍광을 감상할수 있도록 했다.

울릉군 측은 수년전부터 KBS가 제공하는 영상보다는 현재의 기술력으로 해상도가 높아 화질이 더욱 선명할 것으로 내다 봤다.

그동안 울릉독도의 실시간 모습을 영상 등으로 미리 볼 수 없어서 현지 기상상황에 따라 독도에 입도하지 못하고 주변을 선회하거나, 입도하더라도 약 30분의 짧은 체류 시간 때문에 독도의 다양한 모습을 눈에 담는 데 한계가 있었다.

해수부와 울릉군은 독도의 다양한 모습을 국민에게 소개하고 울릉독도 방문객의 편의 및 안전관리를 강화하고자 지난해부터 동도 및 서도 영상을 제공하기 위한 시스템 설치를 추진했다.

지난달 설비보완 및 네트워크 연결 등을 마무리했다. 이 시스템은 지난해 한화테크윈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8K 초고해상도 네트워크 카메라로 8K 해상도는 약 150m 거리에 있는 사람의 인상착의는 물론 표정까지 파악할 수 있는 수준이다.

카메라 1대로 광범위한 지역을 고화질로 모니터링할 수 있기 때문에 울릉독도의 자연경관을 국민이 안방에서 감상할 수 있는 것은 물론 훼손하지 않고 효율적으로 설치·운용할 수 있다.

울릉군이 설치한 독도 고회질 CCTV와 영상 시스템, 이시스템은 6일부터 본격 운영된다(울릉군 제공)
울릉군이 설치한 독도 고회질 CCTV와 영상 시스템, 이시스템은 6일부터 본격 운영된다(울릉군 제공)

기존에 독도를 방문하는 탐방객들은 울릉도에서 배를 타고 87.4㎞(약 1시간 30분 이상 소요)를 달려왔지만 울릉독도 해상기상 상황에 따라 독도에 발을 디뎌보지도 못하고 발걸음을 돌리거나 아주 짧게만 체류하는 불편함을 겪어야 했다.

하지만, 이를 통해 이 같은 불편은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독도 입도영상시스템을 통해 한번쯤 와보고 싶은 아름다운 독도 풍광을 안방에서 마음껏 즐기며 국토 수호 의지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했다.

그러면서“실시간 영상이 독도 입도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독도현지 에서 발생하는 각종 재해예방에도 큰 역할을 할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독도 입도영상시스템에서 송출하는 영상은 울릉군청 및 해양수산부 홈페이지와 경상북도청 K-독도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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