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스코어 집계사인 스마트스코어가 마제스티를 인수했다.
골프 스코어 집계사인 스마트스코어가 마제스티를 인수했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골프 IT 플랫폼 스마트스코어가 마제스티골프를 인수했다. 골프장 스코어를 입력하는 시스템인 스마트스코어는 11일 3100억 원의 기업 가치로 평가받는 용품사까지 사들이면서 골프 시장에 영향력을 높였다. 최근 의류 브랜드 F&F가 세계 3대 용품사 중 하나인 테일러메이드를 인수한 데 이어 일본계 프리미엄 용품을 한국 기업이 인수한 것이다. 세계 대표적인 용품 브랜드인 타이틀리스트를 거느린 아쿠쉬네트를 국내 기업이 사들인 것과 맥락을 같이 한다. 스마트스코어는 스코어 관리부터 골프장 정보, 골프 부킹, 골프 투어, 골프 보험에 이어 타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패션 브랜드 맥케이슨, 용품 유통 및 피팅사 퍼플핀, 골프전문매체 골프매거진코리아, 제천의 27홀 골프장 킹즈락 컨트리클럽에 이어 용품사까지 끌어안으면서 골프 산업을 아우르는 ‘골프 포털’의 외형을 갖췄다. 골프 강국인 한국의 콘텐츠로 해외로의 진출도 활발하다. 최근 싱가포르 해외 법인을 설립하고 베트남 시장 진출 소식을 전했다. 마제스티골프는 스마트스코어의 세계화에 발맞춰 베트남, 중국, 일본,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에 진출할 계획이다. 어패럴 론칭도 추진한다는 점에서 클럽과 시너지를 발휘한다는 계획이다.


sport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