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안나린(25)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대유위니아 MBN여자오픈(총상금 8억원) 둘째날 한 타차 선두로 올라섰다. 안나린은 14일 경기도 포천 대유몽베르컨트리클럽 브렝땅-에떼 코스(파72, 6508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바꿔 5언더파 67타를 쳐서 중간합계 10언더파 134타를 기록했다. 첫 홀 버디로 출발한 안나린은 3,4번 홀 연속 버디를 추가했고 5,6번은 보기 버디로 맞바꾸면서 전반 홀 마칠 때까지 3타를 줄였다. 후반 첫 홀 버디를 잡은 데 이어 파5 14번 홀에서도 한 타를 더 줄였다. 경길르 마친 뒤 “샷이 많이 좋은 건 아닌데, 기회를 잘 만들었다”면서 “쉬는 동안 라인을 본 대로 볼을 출발시키는 느낌을 많이 연습한 게 좋은 성적의 이유”라고 말했다. 지난해 10월 오텍캐리어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승을 한 뒤 11월 하나금융챔피언십에서 2승을 거둔 안나린은 이번 시즌은 아직 우승이 없다.
기회는 많았으나 아직 우승이 없는 이가영(22)이 노보기에 버디 7개를 잡고 데일리베스트인 67타를 쳐서 2위(9언더파 135타)로 따라붙었다. 올 시즌 평균 타수 69.72타로 2위인 장하나(29)는 버디 4개를 솎아내고 68타를 쳐서 김지영2, 조아연(21) 등 6명과 공동 3위(8언더파)에 자리했다. 직전 대회에서 우승한 오지현은 4언더파 68타를 쳐서 4타를 줄인 이소미, 5타를 줄인 안지현과 공동 10위(7언더파)로 마쳤다. 한 타차 선두로 출발한 루키 지수진(24)은 이날은 많이 흔들린 듯 버디 하나에 보기 3개를 묶어 2오버파 74타를 쳐서 공동 16위(5언더파)로 순위가 대폭 하락했다. 올 시즌 박민지에 가려 상금, 대상포인트 모두 2위인 박현경(21)은 이븐파 72타를 쳐서 공동 48위(1언더파)로 마쳤다. 이틀 합계 이븐파를 친 65명이 컷을 통과했다. 상금, 대상포인트, 평균 타수 모두 선두에서 올 시즌 7승에 이 대회에서만 3연패를 노렸던 박민지(23)는 버디와 보기를 한 개씩 교환하고 이븐파 72타를 적어내 공동 80위(3오버파)로 컷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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