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서울 최대 규모의 무허가 판자촌인 구룡마을에서 9일 오후 1시 57분께 불이 나 소방관들이 진화 중이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구룡마을 내 고물상에서 시작된 불은 인근 주택가로 번져 현재까지 14개 동이 불에 탄 것으로 파악됐다.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소방헬기 5대와 소방차 50여대 등 장비와 인력 167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으나 사고 현장의 진입로 등이 좁고 강풍으로 불이 계속 번져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구룡마을은 서울시와 강남구가 1년 이상 개발방식을 놓고 갈등을 겪고 있는 곳이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진화를 마친 뒤 정확한 화재원인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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