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라이언 오툴(미국), 찰리 헐(잉글랜드), 아리야 주타누깐(태국)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레이디스유러피언투어(LET) 공동 주관 트러스트골프위민스스코티시오픈(총상금 150만 달러) 마지막날 삼파전을 벌인다. 5위에서 출발한 오툴은 15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파이프의 덤바니링크스(파72 6573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이글 하나에 버디 4개,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쳐서 중간합계 9언더파 207타를 기록했다. 파5 15번 홀에서 이글을 하면서 단번에 리더보드 선두로 올라왔다. 오툴은 LPGA투어에서 11년 경력을 쌓았으나 아직 우승은 없다.2위로 챔피언조에서 출발한 헐은 15번 홀까지 버디만 4개를 잡은 뒤 16번 홀에서 보기를 적어내면서 3타를 줄이고 공동 선두로 마쳤다. 헐은 LPGA투어에선 2016년 CME그룹투어챔피언십 우승이 전부이며 유럽에서는 2승했다.
선두로 출발한 주타누깐은 버디 5개에 보기 3개, 더블보기 한 개를 더해 이븐파 72타를 쳤다. 전반까지만 해도 2타를 줄이면서 격차를 벌려 여유로운 우승을 예상했으나 10번 홀 더블보기로 주춤했고, 이어진 두 개의 버디도 막판 두 홀의 연속 보기로 무위로 돌아갔다. 통산 12승에 올해만 2승을 거둔 주타누깐은 2018년 이 대회 챔피언이기도 하다. 아타야 티티쿨(태국)이 2언더파 70타를 쳐 애슐리 부하이(남아공)와 선두에 한 타차 공동 4위(8언더파 208타)로 우승 경쟁에 합류했다. 도쿄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딴 리디아 고(뉴질랜드)도 3타를 줄여 재미교포 예리미 노(노예림) 등과 5명의 공동 7위(5언더파)에 들었다.
한국 선수들은 아쉬운 성적을 냈다. 이정은6(25)가 버디 1개에 보기 3개를 적어 2타를 잃고 사흘 내내 한 타씩을 줄인 김아림(26)과 공동 15위(3언더파 213타)로 최종 라운드를 맞는다. 2타를 잃은 전인지(27)는 공동 52위(4오버파 220타)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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