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소방소방서가  ‘추석 전 벌초 시기를 맞아  안전사고 주의보’를 발령했다.사진은 특정 기사내용과  관계없음(헤럴드 DB)
영주소방소방서가 ‘추석 전 벌초 시기를 맞아 안전사고 주의보’를 발령했다.사진은 특정 기사내용과 관계없음(헤럴드 DB)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지난22일과 29일 충북영동 야산과 의정부 수락산에서 60대 남성이 벌에 쏘여 숨지는 사고가 일어난 가운데 경북 영주소방서가 벌쏘임 관련, 사고 예방 및 행동요령을 당부했다.

29일 영주소방서에 따르면 지난해 처음 도입된 벌쏘임 사고 예보제는 기온과 벌의 상태와 119출동 건수에 따라 주의보를 발령한다. 최근 5년간 9월 벌집제거 출동건수는 평균 312건으로 총 구조 출동건수에 60%를 차지했다.

또한, 8월부터 추석연휴가 있는 9월은 벌이 산란하는 시기로 개체 수가 늘어나고 벌이 민감해지는 시기여서 사고 발생위험이 커 예방수칙 준수가 요구된다.

추석을 앞두고 벌초 때 요란한 예초기 소음과 진동, 매연 등은 땅벌을 자극하기 때문이다.

벌쏘임 예방법으로는 향수, 화장품, 스프레이 종류의 사용을 자제하고, 밝은 색상·긴소매 옷을 입는 것이 좋고 벌집 발견 시는 자세를 낮추고 천천히 다른 장소로 이동해야 한다. 벌집 접촉시는 머리 부위를 감싸고 신속하게 20m 이상을 벗어나야 한다.

벌에 쏘였을 때에는 벌침을 제거하고 쏘인 부위를 소독하거나 깨끗한 물로 씻은 후 냉찜질을 해주면 통증이 감소된다. 벌쏘임으로 인해 이상반응이 있을 경우는 즉시 119에 신고하여 병원진료를 받아야 한다.

황태연 영주소방서장은 "야외활동 시 벌쏘임 예방수칙과 대처법을 숙지해 안전사고에 대비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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