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진재가 10번 홀에서 드라이버 티샷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금융그룹]
변진재가 10번 홀에서 드라이버 티샷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금융그룹]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인천)=남화영 기자] 변진재(32)가 제37회 신한동해오픈(총상금 14억원) 첫날 캐나다 교포 이태훈(30)과 공동 선두로 마쳤다. 변진재는 9일 인천 서구의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파71 6938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만 7개를 잡았다. 전반 1,2번과 9번 홀에서 버디를 잡은 변진재는 후반 들어 11번 홀에 이어 13번 홀부터 세 홀 연속 버디를 추가했다.

경기를 마친 변진재는 “코스가 예년보다 짧아지고 러프도 짧아서 좋은 스코어를 냈고, 샷감도 좋았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8번 출전해 한번도 컷을 놓치지 않은 그는 지난 2012년에 가장 좋은 6위로 마친 바 있다. 2011년부터 코리안투어에서 뛴 변진재는 그동안 몇 차례 기회가 있었지만, 아직 첫 우승을 기록하지 못하고 있다. 이번 시즌에는 5월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공동 4위에 오른 것 외에는 크게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다.후반 13,14,15번 홀 연속 버디가 나왔다. 인상깊었던 순간은?13번 홀이 기억에 남는다. 세컨드 샷을 벙커에서 해서 생각했던 것보다 볼이 짧게 그린에 올라갔다. 그런데 라인이 잘 보여서 자신감 있게 쳤는데 홀에 빨려 들어갔다. 기억에 남는다.신한동해오픈은 어떤 의미인지?손에 꼽을 만큼 훌륭한 대회이다. 선수 입장에서 꼭 한 번 우승해 보고 싶은 그런 큰 대회라고 생각한다.남은 사흘 각오는?특별하게 더 추가하거나 바꾸는 것은 없을 것 같고 오늘처럼 차분하게 기다리면서 치겠다. 좋은 기회가 오면 놓치지 않고 잡을 수 있는 플레이를 하겠다.최근 출전한 3개 대회에서 연달아 본선 진출에 좌절한 변진재는 이번 주 반등을 기대한다. 그는 신한동해오픈에 대해 “남자 골퍼로선 한번은 꼭 우승하고 싶은 대회”라면서 투어 첫 승에의 의지를 불태웠다. 인터뷰 내용은 신한동해오픈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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