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비올리스트 신경식(22)이 요하네스 브람스 국제 콩쿠르에서 비올라 부문 1위에 올랐다.
14일 금호문화재단에 따르면 비올리스트 신경식이 지난 12일(현지시각) 오스트리아 푀르트샤흐 (Pörtschach)에서 폐막한 제28회 요하네스 브람스 국제 콩쿠르에서 비올라 부문 1위를 수상했다. 신경식은 결선에서 버르토크 비올라 협주곡, Sz.120, BB 128을 연주하며 1위를 수상, 1위 상금 3000유로(한화 약 415만원)를 받게 됐다. 비올라 부문 2위는 스위스의 사라 슈트롬(Sarah Strohm), 3위는 한국의 장윤지가 수상했다.
비올리스트 신경식은 2018년 금호영아티스트콘서트로 데뷔해 서울바로크합주단, 코리아 헤럴드, 음악춘추 등 국내 유수의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2020년 KBS한전음악콩쿠르에서 비올라 최초로 현악부문 금상을 수상했고,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현악전공 전체수석으로 졸업 후 현재 독일 베를린 국립예술대학교(Berlin UDK)에서 하르트무트 로데(Hartmut Rohde) 사사로 솔리스트 석사과정에 재학 중이다.
신경식이 1위 수상자로 이름을 올린 1993년 시작된 요하네스 브람스 국제 콩쿠르는 1993년 시작됐다. 피아노,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실내악, 성악 부문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콩쿠르의 역대 한국인 우승자로는 이윤수(2008, 피아노 공동1위), 이화윤(2010, 비올라 1위), 김강은(2011, 피아노 1위), 금호영재 출신 최하영(2011, 첼로 1위), 금호영재 출신 허자경(2013, 첼로 1위), 유박듀오(2016, 실내악 1위), 금호영재 출신 김규리(2016, 비올라 1위), 금호영재 출신 이은빈(2017, 비올라 1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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