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홍석(인천) 기자]인천시교육청의 내년도 예산안이 2조7743억원으로 편성됐다.

이는 올해 예산 2조6943억원 보다 3.0%인 800억원이 증가했다.

11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내년도 예산안은 법적ㆍ의무적 경비가 대폭 증가했다.

정규직 인건비는 3.8% 인상해 1378억원이 증가했다.

또 누리과정(만3~5세) 지원 확대로 790억원이 늘어나고 무상급식비도 172억원으로 증가하는 등 법적ㆍ의무적 경비가 올해 대비 2992억원이 증가했다.

반면 세입 부문은 저조하다.

중앙정부 이전 수입은 올해 보다 2017억원이 감소했으나, 지방자치단체 이전 수입은 올해 보다 26.7% 증가한 1258억원이다.

무상급식 예산도 올해 보다 172억원이 늘어난 385억원으로 편성됐다.

이밖에 혁신학교 및 혁신학교 준비교 등 혁신학교 관련 예산 16억원과 교육혁신지구 운영비 10억원도 포함됐다.

학교신설(772억원) 및 유치원 신ㆍ증설(115억원), 교육환경개선(487억원)은 지방교육채 발행을 통해 확보한 예산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또 학력향상선도학교 운영사업은 폐지했으며 원어민교사와 보조강사운영비 등을 감액했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세입증가액보다 법적ㆍ의무적 경비 증가폭이 크기 때문에 자체 가용 재원은 155억원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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