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김지영2(25)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 첫날 3개 홀 남기고 선두로 마쳤다. 김지영은 30일 경기도 포천아도니스컨트리클럽(파71 6480야드)에서 열린 1라운드에서 15번 홀까지 버디 8개, 보기 1개로 7언더파를 쳐 선두를 달렸다. 후반 들어 버디를 4개 잡으면서 한 타차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일찍 경기를 시작한 정윤지(21)와 안수빈(23)이 6언더파 65타로 공동 2위에 올랐다.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은 정윤지는 경기를 마친 후 “경기가 지연되면서 긴장감이 풀어져서 그런지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면서 “이번 대회에 앞서 퍼터를 바꿨는데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말했다.
신인상 포인트 1위 홍정민(19)은 5언더파 66타로 공동 4위로 마쳤다. 한화클래식에서 우승한 이다연(23)이 4홀을 남기고 5타를 줄였고, 올해 메이저 에비앙챔피언십에서 우승한 호주 교포 이민지(25)는 5개 홀을 남기고 역시 공동 4위에 자리했다. 이날 경기는 아침부터 안개로 시작이 3시간 지연됐다. 오전 11시에 첫 조가 출발했고, 오후 6시 21분 일몰로 중단됐다. 이에 따라 1일 14개 조 42명이 1라운드의 잔여 경기를 진행하게 되며 2라운드가 오전 8시50분에 1라운드와 같은 조로 티오프 예정이다. 시즌 2승을 올린 장하나(29)는 6개 홀을 남긴 가운데 2언더파로 최혜진(22), 박현경(21) 등과 공동 26위다. 시즌 7승에 도전하는 박민지(23) 역시 6개 홀을 남기고 버디 한 개를 잡으면서 디펜딩 챔피언 안나린(25) 등과 1언더파로 공동 39위다.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24)와 재미 교포 예리미노(20)는 컷 통과를 걱정해야 한다. 리디아 고는 13번 홀까지 마친 가운데 버디 2개와 보기 2개로 공동 58위, 예리미노는 4개 홀을 남겨두고 버디 2개와 보기 3개를 묶어 1오버파 공동 75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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