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71만470명 1차 접종 인구의 77.3%…남은백신 1898만회분
남녀 모두 접종 완료율 50% 넘어…여성 54.2%·남성 50.8%
[헤럴드경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이 50%를 넘어선 가운데 1일 하루 12만4000여명이 1차 접종을 했고, 약 40만명이 접종을 완료했다.
3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전날 신규 1차 접종자는 12만4504명, 접종 완료자는 40만6천444명으로 집계됐다.
하루 신규 1·2차 접종 합산 인원은 53만948명이다. 전날 109만여명에 비해서는 크게 줄었다. 이는 주말을 맞아 일부 위탁의료기관과 예방접종센터가 문을 닫거나 단축 운영을 한 데 따른 것이다.
백신 종류별 신규 1차 접종자는 모더나 7만5764명, 화이자 4만6746명, 얀센 1940명, 아스트라제네카(AZ) 54명이다.
이날 0시 기준 국내 누적 1차 접종자는 3971만470명으로, 전체 인구(작년 12월 기준 5134만9천116명)의 77.3%에 해당한다. 18세 이상 인구 기준 1차 접종률은 89.9%다.
누적 1차 접종자를 백신별로 보면 화이자 2천119만4천290명, 아스트라제네카 1천109만2천321명, 모더나 597만6천387명이다.
얀센 백신 누적 접종자는 144만7472명이다. 1회 접종만으로 끝나는 얀센 백신을 맞은 사람은 1·2차 접종 수치에 모두 반영한다.
전날 2차까지 새로 접종을 마친 사람 40만6444명을 백신별로 보면 화이자 28만7519명, 모더나 11만4559명, 아스트라제네카 2426명이다.
아스트라제네카 접종 완료자는 6165명으로 집계됐으나 이 가운데 3739명은 1차 접종 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은 뒤 2차 접종을 화이자 백신으로 교차 접종한 이들이다.
이로써 2차 접종까지 모두 마친 사람은 총 2698만2724명으로 늘었다. 이는 인구의 52.5% 수준이며, 18세 이상 인구를 기준으로 하면 61.1%다.
백신별 누적 접종 완료자는 아스트라제네카 1천43만6천846명(교차접종 163만6천780명 포함), 화이자 1천279만7천273명, 모더나 230만1천133명이고 나머지는 얀센 접종자다.
성별 접종률은 1차 접종률과 접종 완료율 모두 여성이 남성보다 다소 높다.
여성은 전체 대상자 2574만6790명 가운데 77.9%인 2006만2793명이 1차 접종을 마쳐 남성(76.7%·2560만2326명 중 1964만7677명)보다 1차 접종률이 더 높았다.
이날 0시 기준으로 접종 완료율도 남녀 모두 절반을 넘긴 가운데 여성이 54.2%로 남성 50.8%보다 높게 나타났다.
연령대별 접종 완료율은 70대가 90.1%로 가장 높았고 이어 60대 88.5%, 80세 이상 80.1%, 50대 79.3% 순이다.
상대적으로 접종이 늦게 시작된 청·장년층 연령대에서는 30대 40.4%, 40대 38.2%, 18∼29세 37.7%, 17세 이하 0.6% 등으로 아직 절반에 미치지 못했다.
한편, 이날 0시 기준으로 국내에 남아있는 백신 물량은 총 1898만7200회분이다.
백신별로는 모더나 769만9000회분, 화이자 664만6200회분, 아스트라제네카 441만6900회분, 얀센 22만5100회분이다.
현재 국내에서는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얀센, 모더나 등 4가지 백신으로 예방접종이 이뤄지고 있다.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 모더나 백신은 2차례 접종이 필요하고 얀센 백신은 1차례 접종으로 끝난다.
1·2차 접종 간격은 백신 종류마다 조금씩 다르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4∼12주, 화이자 백신은 3주, 모더나 백신은 4주 간격을 두고 2차 접종이 권고된다.
추진단은 백신 공급 상황의 불확실성을 반영해 현재 mRNA 백신(모더나·화이자)의 접종 간격을 한시적으로 6주까지 늘려 적용했으나, 이달 11일부터 접종 간격을 다시 4∼5주로 줄이기로 했다.
atto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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