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예천군 진호국제양궁장에서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열린‘제102회 전국체육대회 양궁경기’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에는 16개 시·도에서 지역을 대표하는 고교궁사들이 참가해 지역 명예를 걸고 열띤 경쟁을 펼쳤다.
그 결과 남자부 ▲90m 강민재(광주체고) ▲70m 김제덕(경북일고) ▲50m 김제덕(경북일고) ▲30m 김제덕(경북일고) ▲개인전 김제덕(경북일고) ▲단체전 경기도가 우승을 했다.
여자부 ▲70m 김나리(여강고) ▲60m 오예진(울산스포츠과학고) ▲50m 염혜정(부개고) ▲30m 안서윤(성문고) ▲개인전 한솔(홍성여고) ▲단체전 서울특별시가 우승을 하고 혼성부는 울산광역시가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예천의 아들이자 도쿄올림픽 양궁 금메달 2관왕 김제덕 선수는 개인전에 걸린 5개 금메달 가운데 4개를 목에 걸며 '4관왕'에 올랐고, 단체전 동메달 2개를 포함해 7개 종목 모두에서 메달을 챙겼다.
김제덕은 양궁 종목 첫날(9일) 랭킹 라운드 90m 경기에서 은메달을 따며 대회를 시작했다. 1위를 차지한 광주 대표 강민재(18·광주체고)와 동점(325점)을 기록했으나, 과녁 중앙에 가까이 쏜 선수가 승리하는 '슛오프' 규정에 따라 2위가 됐다.
이어 랭킹 라운드 70m와 50·30m 경기에서 압도적인 실력으로 금메달을 목에 건 김제덕은 양궁 개인전에 출전한 56명 가운데 가장 높은 개인 싱글 종합 점수 1371점을 쌓았다.
김제덕은 이달 25~28일 열리는 2022년 국가대표 1차 선발전을 준비한다.
대회 기간 중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을 비롯한 김하영 경북체육회장 등 체육회 고위관계자들이 현장을 방문해 선수와 임원진, 대회 관계자를 격려하고 우승자들을 시상했다.
김학동 군수는 “이번 대회 기간 동안 300여명 선수와 임원진들이 관내 숙박시설과 식당을 이용해 지역 경기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됐다”며 “특히 김제덕 선수의 메달 사냥 성과로 전국에 양궁의 메카 예천을 또 한번 알리는 데 크게 기여했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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