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날 연휴 영향…연휴 이후 확진자 수 증가 전망

12일 서울 송파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천347명 늘어 누적 33만4천163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50명 늘면서 나흘째 1천명대를 유지했다. 연합뉴스
12일 서울 송파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천347명 늘어 누적 33만4천163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50명 늘면서 나흘째 1천명대를 유지했다. 연합뉴스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11일 하루 동안 서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482명으로 최종 집계됐다.

12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집계한 전날 확진자는 국내 감염 479명, 해외 유입 3명이다. 하루 전(10일) 511명보다 29명 적고, 1주일 전(4일) 521명보다는 39명 줄었다.

11일 확진율(전날 검사인원 대비 당일 확진자 비율)은 1.2%로 전날(1.0%) 대비 0.2%포인트 상승했다.

감염유형별 확진자는 개별 선행확진자 접촉 238명(49.4%),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사례 187명(38.8%), 집단감염 27명(5.6%), 병원·요양시설 27명(5.6%) 순이다.

주요 집단감염은 강북구 병원과 강남구 소재 실내체육시설 등에서 발생했다.

강북구 한 병원에서는 병원 종사자 1명이 지난 9일 최초 확진된 이후 10일에 1명, 11일에 11명이 추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중 6명이 백신 접종 완료 후에도 확진된 돌파 감염자다.

시는 역학조사를 벌여 접촉자를 분류하고 확진자가 발생한 층은 동일집단(코호트) 격리 조치했다. 당국은 일부 병실의 밀집도가 높아 종사자와 환자 간 접촉 등을 통해 감염 전파가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강남구 소재 실내체육시설에서도 지난 9일 수강생 1명이 최초 확진된 후 전날까지 21명이 추가 확진됐다. 해당 시설에은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수칙을 준수했지만, 수강생들이 신체활동을 함께하며 거리두기를 지키기 어려워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서울의 누적 확진자 수는 10만8617명이다. 이 가운데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환자는 1만2576명이다. 사망자는 최근 24시간 동안 6명 추가로 파악돼 누적 694명이 됐다. 서울의 확진자 사망률은 0.64% 수준이다.

전날 기준 서울시 감염병 전담병원 병상 가동률은 67.5%이고,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은 139개가 남아있다.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45.3%, 즉시 입원 가능한 병상은 2321개다. 현재 서울에서 재택치료 중인 환자는 1759명이다. 서울의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은 1차 78.9%, 2차 60%다.


kacew@heraldcorp.com